삶을 건널 때 우리는 많은 장애물을 만난다.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잘 뛰어넘으려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잘 잡아 주어야 한다. 너무 과하거나 부족한 것은 저울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중심을 잃고 만다. 가끔은 견주어 자신의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졌는지 저울질해 보는 것도 장애물을 잘 뛰어넘는 하나의 방법과 지혜다. 마음의 저울은 자신의 몸과 마음 상태를 체크해 보는 일이다. 몸은 마음이 움직여야 나타나는 일이며 마음은 몸에서도 비롯된다. 몸과 마음은 하나의 통로이며 균형은 이것이 하나가 되었을 때 막히지 않고 통로를 원활하게 지나게 된다.
불안이 때로는 내 삶의 방해 요소가 되어 일상을 흐트러지게 만들기도 한다. 불안은 아주 오래전에 벌어진 과거형에 있을 수도 있으며 현재에 진행되고 있는 일 일수도 있고, 앞으로 다가올 일 미래에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다. 치유되지 않은 불안은 인생의 평탄함을 주지 못한다. 다수는 마음가짐의 문제 일 것이다. 당신은 매일 아침 불안으로 눈을 뜨는가? 생각을 통제하려 할수록 걱정에 휩싸이는가?
감각하라: 불안 때문에 멀어진 몸에 다가가기
관찰하라: 내가 공포에 반응하는 방식 파악하기
표현하라: 지금 당신의 기분은 어떤가요?
돌아보라: 순간의 불안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책 속문장에서>
『돌아보기란 자리에 앉아서 지금까지 경험한 의미 있는 느낌을 사색해 보는 일이다. 호기심을 가지고 감각에 새겨진 메시지를 탐색함으로써 불안을 더욱 깊이 이해한다. 몸의 소리 듣기 훈련을 시작할 때 공포가 불안에 끼치는 영향과 공포의 근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느낌을 익히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P65
불안을 염려하고 해결하면 걷고 있는 삶의 방식도 달라질 것이다.
『불안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는 불안을 쉽고 빠르게 달래준다. 저자는 불안의 뿌리를 찾아 일상을 회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현실적인 치료와 해결 방법을 도와준다. 삶의 장애물을 잘 뛰어넘을 수 있도록 불안을 제거하고 몸과 마음의 평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시해 준다. 불안을 이기는 뇌는 몸에서 만들어진다. 기분에 지지 않고 삶의 통제력을 되찾는 몸 중심의 심리연습 『불안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