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x G2 + 2/48, Fuji C200
: 아저씨 미안한데 나 꿀 한번만 먹구 가도 돼요?
: 그러렴. 그럼 난 너를 잠시 내 기억에 넣어놔도 되겠니?
작은 나비 한마리가 내 앞으로 날아들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꽃에 앉고서 열심히도 꿀을 찾아 먹었다. 그렇게 나비는 한동안 내 앞을 떠나지 않았다. 그렇게 내 앞에 있어줘요. 내 앞에서 떠나지 말아줘요. 난 그대에게 제일 향기롭고 꿀 많은 꽃을 줄게요.
그래줘요.
아내와 함께 작은 한식 디저트 카페를 운영 중 이예요. 작지만 맛있는 한식 수제 디저트를 만들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