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소소한 건강한 습관을 들이기
건강 검진을 받았다.
검진항목 중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고 자신도 있었다.
하지만 조금 걱정이 되던 체질량 검사...그리고 뭔가 하나..ㅎ;
인바디에 올라가 숨을 죽이고 검사를 시작한다.
상체, 하체, 팔다리를 검사하는 화면이 보이며
검사 마무리... 역시 나쁜 예상은 빗나가는 법이 없다.
1년 전 검사에 비해서 4kg로 체중이 늘었고 비만은 아니지만 경계 수준이란다... 다행히 지방만 늘은 것은 아니고 근육량도 같이 늘었다고 해 다행... 민준이 몸무게가 늘어서 나의 근육량도 늘었나 보다 ㅋ
다이어트 돌입.. 하지만 굶는다거나 다이어트 운동을 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일하면서 혹은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을 빠꾸기로 했다.
일하는 시간이 가장 많으니
1. 많이 일어서기 - 스탠드 책상을 많이 활용하자.
2. 커피 대신 물을 많이 먹자 - 커피는 하루 한잔 정도만, 누가 사준다 하면 음... 고민해보자 ㅋ
3. 점심시간에 많이 움직이자 - 농구, 족구, 산책
4. 퇴근 전 간식을 피하자 - 이때는 뭘 먹어도 맛있다. 간식 이기니 저녁밥을 적게 먹게 되지도 않는다 ㅎ
그리고 집에서의 습관
1. 야식 금지 - 야식은 이제 없닷!
민준이 재우고 아내와 맥주 한잔 한다 치면 저녁은 정말 간단히~(술은 사정이 생겨서 당분간 자제;;)
2. 틈틈이 운동 - 나이가 들면 지방은 뱃살이 주범
예전처럼 윗몸 일으키기와 푸시업은 못해도(민준이가 올라탐) 앉아서 다리 들어 올리기는 하자.
3. 아내와 생각을 같이하기 - 뭔 말이냐 하면 같이 이 다이어트 같지 않은 다이어트를 같이 해야 서로 사이도 효과도 좋다는 말 ㅎ
얼마나 이런 소소한 것들이 효과가 있을까?
이렇게 일주일을 보냈고 놀랍게도 1kg이 줄었다.
목표는 1년 전 이하의 몸무게와 현재의 근육량.
그리고 오래 건강히 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