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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 Jang May 31. 2024

건강 찾아 삼만리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라는 말이 있다.

예전 광고에서 봤던 것 같은데 그때는 건강했다.

건강할 때는 인생의 모든 것이 고민이 된다. 젊으니까 진로, 연애, 취업 등등


나이가 들어 무엇인가 가지게 되고 방황을 조금은 덜 할 때가 되니까 건강에 관심이 생긴다.

건강 검사에서 약간 이상하게 나온 수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거기에 알맞은 건강식품을 챙긴다.

젊었을 때 같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여러 가지 건강식품, 예를 들어 오메가 3, 비타민 등은 기본이고 효과가 있다는 각종 즙 종류도 찾아 먹는다. 지금도 아침에 먹는 종류가 서너 가지가 된다.


거기에, 건강에 좋다는 각종 요법도 해본다.

우선은 운동이다. 자전거 타기를 기본으로 어쨌든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건강에 자신이 있었을 때는 그냥 가만히 누워있는 것이 가장 좋았는데 이제는 조금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한몫을 한다. 좀 더 부지런해졌다고 할까? 나이 드니 부지런해진다는 말이 싫기도 하지만 그래도 움직임이 예전보다 많으니 괜찮다.

수지침도 공부해 본다. 전에 잠시 관심을 가졌는데 연기 때문에 그만뒀다.

그런데 무연뜸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본다. 물론 나 자신이 실험대상이다.

인체의 모든 것이 손에 달려 있다는 생각은 과학적으로 보면 합당하지 않을 수 있다. 


최근 한의원에 갔는데 우연하게도 8 체질 한의원이었다. 인간의 모든 것을 8 체질로 나눈다는 것이 과학적이지 않아 보였지만, 어쨌든 임상적으로 나한테 맞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며칠 다녔다. 침 몇 방에 약간 느낌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한의원에 대해서는 약간의 편견이 있었는데 생각해 보면 양방이 하지 못한 것을 임상적 경험을 통해 해결하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다. 인과 관계가 명확한 양방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한의는 어찌 보면 서로 보완하는 관계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한의학에도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의 영역이 넓어졌다.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최근에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음을 하천을 다니다 보면 피부로 느껴진다.

다들 건강하게 살아가려고 노력 중이다.


나도 건강하고 싶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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