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리수예요?
아니요, 산수유예요
틀렸지만 보리수라고 물어본 것만도 기특하다
빨간 과일
사과인지 딸기인지 구분할 수 있지만
작고 빨간 열매
보아도 잘 모르겠다
열매 보면
그 나무 무엇인지 안다고 하지만
이렇게 분간이 어려워서야
하물며 사람이야
겉과 속 다르니
한 길 사람 속 알 수 없다
빨간 머리 앤을 사랑하는 낭독가입니다~ 앤을 만나러 캐나다에 간다는 꿈만 꾸던 일을 현실로 이뤄낸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이를 계기로 빨간 머리 앤의 초록 책방도 만들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