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나인 항해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서
G마켓 GSM에 책 등록을 오늘 하였습니다. 판매자 계정을 만들어놓은 것이 아주 오래돼서 갑자기 해볼려고 하니까 안되는게 너무 많더군요...
게다가 이사를해서 사무실주소도 달라졌구... 아침부터 이곳저곳 연락해서 Fax보내고 해서 계정을 복구하고 오전에 고민좀 하다가...
하여간 일단 책을 하나 등록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대충 감이 오네요...
좀 특이하게 보이시겠지만 저는 동영상으로 프론트에 노출이 되었습니다. 제가 맨날 하는 일이니까 그중 쓸만한 동영상으로 넣어서 ^^
기능적으로 보면 G마켓이 온라인 쇼핑몰보다 좋습니다. 다만 홍보에서 피터질 생각을 하니 쪽 까마득하죠... ^^ 별로 걱정 안한다는
http://gen.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69349316
책은 물류쪽에서 바로 택배로 보낼 수 있어서 일단 자체적으로 발송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3자물류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건 아직 몇권팔지 몰라서 안했습니다. 사실 3자물류가 출판사에게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한단계 한단계 한번 걸어가 보려고 합니다.
일단 어느정도 도달하면 그때 가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G마켓에서 마케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을 것입니다. G마켓 이벤트 MD를 만나서 왕창 밀어내는 방식을 쓴다거나 기타 방법들이 있을 수 있겠죠... 저는 G마켓 사용자는 인터파크나 기존 소비자랑 겹치지 않는 새로운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인트 뭐 이런거 보다 그냥 가격이 싼거... 이쪽을 선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대형백화점과 남대문시장의 대결이라고 할까요? 어찌됐건 검색해서 가장 싼 책이 G마켓에서는 성공을 부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중입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대형서점이 작은 출판사 하나 들어온 것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90%이상의 책들이 실용코드로 잡혀있어 할인율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주 간단하면서 효율적인 전략으로 책을 팔 생각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안주는 것들과 HTML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이 곳에서 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UCC 비디오 같은 매체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니 이점도 좋겠죠...
현재 책은 외부에서 링크하여 특정한 곳을 밀어주는 방법을 썼지만 앞으로는 사이트를 키워서 사이트에서 G마켓과 같은 곳으로 제가 직판하는 곳을 밀어낼 생각입니다. 어차피 팔아서 남는 것이 많은 곳이 가장 좋은 곳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블로그, 사이트에서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전적으로 달렸습니다.
조합하여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서 인터파크에서 많이 팔고 있는데 이쪽도 그런게 가능한 것 같아서 훨씬더 많이 팔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단 같은책을 많이 주문 받을 수 있도록)
한 권만 당분간 팔아보고 회사 정보 수정 이후에 도서DB를 전체 수정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대량판매랑 G마켓에서 1등놀이 하는 것은 그 다음부터 일테고...
현재 판매하는 방식을 보면 경쟁자가 반디앤루니스 아니면 인터파크, 리브로네요~ ㅎㅎ
책을 이렇게 싸게 팔고 있었나 하는 생각에 반디앤루니스에 존경심이 ㅋㅋ
아직 이야기 다 한 것은 아니지만 아예 G마켓에서만 파는 책을 만들 생각입니다. 몇 군데 물 흐리는 곳을 미리 막아서 못들어오게 하고 진행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G마켓에서 10억만들기 라는 책 제목이 있던데... 책팔아서 10억 만들어 보렵니다. 월 10억은 해야지 ^^
새로운 곳에서는 새로운 전략으로 팔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