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 편의 시
굳은살
하나의 몸에도
달의 뒷면처럼
잘 보이지 않는 게 있지
번들거리는 웃음 속에
침묵하는 슬픔이
잠재하는 것처럼
둥근 외모 밑엔
모진 굳은살이
박혀있다
기쁨과 슬픔이
혼재된 오늘
당신은 행복하셨는지…
서울에서 태어나고, '월간시' 윤동주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바람의 노래>를 냈다. 동인지 <슬픔은 나의 꽃> < 혼자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