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비아웨이브 Jan 10. 2023

새벽 6시 말이 없는 사람들

글을 나눕니다.

Give and Take라는 책을 읽고 있다. 주면서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흥미로운 점은 본인의 재능을 '가끔 때때로' 나눴던 사람들 보다 '자주 빈번하게' 주었던 사람들의 업무 생산성이 훨씬 높았다는 연구 결과이다. 동료들은 계속해서 '받음'으로써 주는 사람이 갖고 있는 능력과 효율을 끊임없이 인식하고 그럼으로써 신뢰가 바탕이 되는 기회와 제의들로 기버 giver에게 성장의 발판이 만들어진다는 이론이다. [새벽 6시 - 말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매일 새벽 6시에 줌으로 만나 우리*가 나누는 문장을 브런치에 쓰기 시작했다. 나눔이라고 생각하면 새벽에 글을 쓰는 일이 그리 고되지만은 않는다. 자주 쓰기로 해본다. 새삼 나는 꽤 나눌 수 있는 게 많은 사람이구나 - 생각이 든다.


*우리*는 평일 새벽 6시면 줌으로 만나 좋은 문장을 나누고 20분 정도 침묵하며 새벽을 시작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겨울은 죄가 없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