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UTAYA SHARE LOUNGE
1. 내가 좋아하는 츠타야 서점에 쉐어라운지가 생겼는데 몇 년 전에 오픈했을 때는 이 가격에 이용하나 싶은 생각에 가보진 않았음.
2. 몇 년 사이에 지점도 많이 늘어났고 주위에서 많이 좋아져서 가격만큼 만족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생김.
3. 때마침 시부야에 SMBC 은행 계열의 Olive 브랜드와 콜라보 해서 만든 지점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
4. 츠타야에는 항상 스타벅스가 함께 있는데 Olive도 브랜드 컬러가 그린이라서 전체적인 브랜드가 통일된 느낌이며 익숙하고 편안한 분위기.
5. 츠타야+스타벅스 조합의 공간에서도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계획대로 쉐어라운지(2층) 이용.
6. 입장 전에 앱으로 예약했으며 비대면으로 체크인이 가능해서 편하게 입장. 입장 후 첫 이용이라 스태프분에게 몇 가지 물어보고 이용 시작.
7. 첫인상은 프리미엄 코워킹 스페이스가 이런 거네 하면서 감탄했음. 적당한 사람들, 큐레이션 서적 배치, 츠타야 서점의 인테리어, 다양한 좌석 스타일, 분위기 등 바로 납득, 만족.
8. 꼭 일하러 오는 곳은 아닌 것 같음. 카페처럼 이용하는 사람도 있고, 커피 또는 맥주와 함께 책을 읽기도 하고 새로웠음. 다른 코워킹스페이스와은 차원이 다른 경험.
9. 더 놀랐던 것은 다양한 라인업의 푸드 서비스. 이 가격에 이걸 다 이용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스타벅스 커피, 다양한 스낵, 베이커리, 편의점에 구입해야 마실 수 있는 패키지 음료 등 하나씩 먹기만 해도 비용 값은 하겠네 싶었음. 식사나 간식 등 사러 안 나가도 되는 느낌.
10. 그 외 충전기, 모니터 등 작업에 필요한 장비도 빌려서 쓸 수 있음. 케이블을 안 들고 와서 아차 싶었는데 물어보니 역시나 다 구비되어 있음.
11. 원래 1시간만 이용하려 했는데 만족도가 높아서 연장해서 이용하는 경험까지 다 계산된 브랜드 경험이겠지 싶어서 연장을 하면서도 납득.
12. 체크아웃도 비대면으로 가능하고 앱 예약 후 이용이라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 (할인 후 가격이 1시간 1,400엔 정도. 스타벅스에서 커피+디저트로 1,000엔 전후인데 쉐어라운지 이용하는 게 낫지 싶음)
13. 그렇다고 비용이 싼 건 아니라서 장시간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은 맞음 1~2시간이면 충분히 만족하면서 이용할 수 있을 듯.
14. 더 머무르고 싶었다는 느낌이 드는 장소는 드문데, 이곳이 그런 경험을 줬음. 기회가 되면 또 이용할 예정.
15. 새로운 경험에 대한 나만의 벽의 있어서 그걸 넘지 못하고 이용하지 않았던 과거의 나 반성하자. 이제라도 새로운 경험을 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