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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프고 그 아픔은 그립다
20화
때로는 울고 싶을 때가 있다
by
심리상담사김유영작가
Feb 19. 2024
일이 늦어지고 엉켜 뒤죽박죽 되어도
내가 원하는 의도대로 전달되지 않아도
생각했던 일들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도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이 오롯이 내 탓이다
뒷수습까지 모두 하고 나면
어느새 지칠 대로 지치고 만다
그럴 때마다 어서 밤이 오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딱 울고 싶어진다
누군가가 나를 위로해 줬으면 하지만
사실 누군가의 위로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지만
누군가의 위로라도 필요할 때가 있곤 하다
어디든 내 몸뚱이 하나 누일 곳에 가서
소리를 내든 말든 그저 목놓아 울고만 싶다
때로는 그렇게 울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은 마음이 아무리 지옥을 지날지라도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위대한 존재다
어떤 날에는 일면식도 없는
그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도 있다는 것을
삶이 질퍽하고 퍽퍽하다는 사실을
깨달음과 동시에 알아차렸다
주저앉아 홀로 외로이 울면서
빨리 오늘을 어떤 식으로든
마감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이 마음 그대로를 알아주는 이가
그 어딘가에 있음도 알게 되었다
하루를 성실하고 알차게 채운다는 것이
쉬울 것 같아도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무엇이든 잔뜩 했던 안 했던
분명 내 마음인데 마음처럼 되지 않더라도
그 하루를 채운 당신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치열하게 뜨겁게 숨 가쁘게
오늘을 가득 채운 당신을 위하여!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작가 겸 심리상담사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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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프고 그 아픔은 그립다
18
여자는 그렇다
19
마음을 보내고 싶을 때면
20
때로는 울고 싶을 때가 있다
21
달님도 그리워
22
치명적 유혹
사랑은 아프고 그 아픔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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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작가 겸 숨고에서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긍정마법사 김유영입니다. 이곳이 지치고 힘든 당신의 마음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사랑방처럼 너나들이할 수 있는 공간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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