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천천히.

진심으로

불교의 절 방식 중 한 하나인 108배는

108가지 번뇌를 끊고 성장하는 의미로서

부처님에게 하는 수행적 행위다

몸은 낮추고 마음을 숙이며

참회수행의 마음으로 해야 한다

마음이 수그러들면 몸이 낮아지게 되고

몸이 낮아지면 마음이 따라서 수그러진다


한 배 한 배 엎드려 절을 하면서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원망한 자신을

뉘우치고 참회하는 마음을 담아내야 한다

이렇게 절을 하면서 자기 삶을 돌아본다

그렇게 될 때 상대의 행동이나 말에 상관없이

내가 자유롭고 행복해질 수 있다

이렇게 되기 위해 어제의 나를 뒤돌아 보며

천천히 진심을 담아 기도하는 것이 108배다


가끔씩 빨리 기도하고 얼른 소원 빌고

후딱 절하고 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우러나오지 않는 것에는

아무것도 담기지 않는다

천천히 집중하여 온 마음을 대해야 한다

무슨 일에든 진심을 다해야 한다

조금 늦더라도 천천히 진심으로 말이다


빨리빨리 하는 것에는 진심이 담기기 어렵고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일은 헛된 일이다

어른이 청춘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선생님이 학생에게 사장이 직원에게

서두르지 않아도 천천히 해도 괜찮다고

모두가 그렇게 말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느리게 천천히 진심을 다해서 살 일이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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