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120부터 혈관이 망가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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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120부터 혈관이 망가진다고?
혈압이 사실 140을 넘으면 우리가 고혈압 약을 쓰라고 돼 있지만
120을 넘을 때부터 사실 혈관에는 손상을 주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목표는 120 이하로 낮추는 혈압 상태가 되도록 유지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120이 넘기만 해도
아 나는 지금 위험한 상황이구나
혈압약을 먹지는 않아도
생활습관을 바꿔야 되겠다
https://youtube.com/shorts/f-EJkf_B0Rk
“혈압 120부터 혈관이 망가진다”는 표현은 과장 섞인 말이지만, 120을 넘으면서부터 **심뇌혈관 위험이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한다**는 근거는 있습니다. 그래서 약을 쓰는 기준(140 이상)과 “혈관에 부담이 거의 없는 이상적 영역(115~120 미만)”은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1][2][3]
## 120 이상에서 무슨 일이 생기나
- 대규모 역학연구에서 혈압이 약 115/75를 기준으로, 수축기 20, 이완기 10씩 올라갈 때마다 심뇌혈관 사망 위험이 약 2배씩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됩니다.[3][1]
- 국내외 자료에서도 “정상 범위 안”이라 해도 수축기 100~119보다 120~129인 군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2][4]
즉, 120을 넘는다고 바로 혈관이 망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위험이 더 적게 누적되는 구간’을 벗어나는 시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1][3]
## 가이드라인이 말하는 구분
- 미국·유럽·국내 가이드라인은 보통
- 정상: <120/80
- ‘상승 혈압’ 또는 ‘고혈압 전단계’: 120~129/<80
- 1기 고혈압: 130~139 또는 80~89
- 2기 고혈압: ≥140 또는 ≥90
로 구분합니다.[5][6][7][8]
- 이 “상승 혈압(120~129)” 구간은 아직 약을 쓰진 않지만, **고혈압과 심혈관 사건의 위험이 분명 높아서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이 권고되는 단계**입니다.[9][8]
그래서 “120이 넘기만 해도 나는 이미 위험 신호를 받았다, 지금부터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라는 메시지는 방향성 면에서는 상당히 근거에 가깝습니다.[9][1]
## 얼마나 낮추는 게 좋은가
- SPRINT 등 고위험군 연구에서는 수축기 목표를 120 미만으로 더 강하게 낮췄을 때 심혈관 사건과 사망이 추가로 줄어든 결과가 있어, 일부 고위험군에서 더 낮은 목표(예: <120)를 논의하기도 합니다.[10][1]
- 다만 J-curve 현상 논의처럼, **너무 과도하게 낮추면(특히 이완기 <60~70) 특정 환자군에서 관상동맥·신장 관류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연령·동반질환별로 ‘안전한 최저선’을 고려해야 합니다.[11][12][3]
정리하면,
- “120부터 혈관이 망가진다” → 표현은 과격하지만, 115~120 미만이 가장 안전한 쪽이고 그 이상부터 위험이 서서히 오른다는 점은 근거와 맞습니다.[3][1]
- “약은 140부터, 하지만 120 넘기 시작하면 생활습관을 즉각 손보자” → 오늘날 가이드라인과 코호트 데이터가 뒷받침하는 메시지라, 일반 대중 교육용으로는 꽤 적절한 프레이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6][5][9]
[2](https://www.hankyung.com/article/202006157119Y)
[3](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4949365/)
[5](https://www.heart.org/en/health-topics/high-blood-pressure/understanding-blood-pressure-readings)
[6](https://namu.wiki/w/%EA%B3%A0%ED%98%88%EC%95%95)
[7](https://www.nhlbi.nih.gov/health/high-blood-pressure)
[9](https://bmjopen.bmj.com/content/10/12/e041973)
[10](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088)
[11](https://www.nature.com/articles/hr2012165)
[12](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networkopen/fullarticle/2785317)
[13](https://blog.naver.com/iccvc/221948103730)
[15](https://www.joongang.co.kr/article/21999684)
[16](https://www.nm.org/healthbeat/healthy-tips/what-can-i-do-to-lower-my-blood-pressure)
[17](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05100656010)
[18](https://www.circulation.or.kr/workshop/2004fall/file/sympo-psb-3-1-2.20041014Jcurve.pdf)
[19](https://www.baptisthealth.com/blog/heart-care/healthy-blood-pressure-by-age-and-gender-chart)
[20](https://pubmed.ncbi.nlm.nih.gov/30124796/)
혈압은 140이 넘으면 고혈압으로 진단되지만 실제 혈관 손상은 120부터 시작됨
약을 쓰지 않아도 120을 넘기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
목표는 항상 혈압 120 이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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