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약 먹을 때 우유를 피해라!
#0982
특히 약 먹을 때 우유를 피해라
그렇다면 우리가 약을 섭취할 때
보통 물과 같이 먹잖아요
근데 물 대신에 먹지 말아야 될 음식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게 있을까요
약을 먹을 때 속이 쓰리다고
물 대신에 우유 드시는 분들이 있어요
네 그러신 분들이 있어요
우유에는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될
칼슘이 굉장히 많습니다
근데 이제 항생제의 경우에
항생제는 우리 몸에 녹아 들어오게 되면
소위 음이온으로 존재할 수가 있는데
이 음이온들이 칼슘에 붙어요
그래서 이제 빠져나가버리게 될 수도 있는 거죠
칼슘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에서 빠져나가서
그런 게 안 좋을 수가 있고
또 이제 골다공증약 같은 경우에
역시 끄트머리에 보면 인산기가 있는데
역시 음이온이에요
이런 음이온들이 칼슘에 또 붙기 때문에
그 약에 골다공증약이
우유에 있는 칼슘에 붙어서 빠져나가버리니까
골다공증약의 효과가 없어질 수도 있는 거죠
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어지는 효과가 있으니까
칼슘과 관련된 약을 먹을 때는
우유와 먹는 것은 피해야 하고
우유는 어떤 약이든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Q3td9ByXL7Y
약은 기본적으로 “미지근한 물 한 컵”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우유나 주스 등 다른 음료는 꽤 많은 약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칼슘·철분·카페인·산성 성분이 많은 음료는 특정 약의 흡수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키울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1][2][3][4]
## 왜 우유를 피해야 하나
우유·요구르트·치즈 등 유제품에는 칼슘 같은 2가 양이온이 많고, 일부 약 성분이 이 칼슘과 결합(킬레이션)하면서 흡수가 크게 떨어집니다. 대표적으로 다음 약들이 문제됩니다.[5][3][6][1]
-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doxycycline, tetracycline 등
-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 ciprofloxacin, levofloxacin 등
- 경구 골다공증약(비스포스포네이트):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등
이 약들은 원래도 장에서 흡수되는 비율이 낮은데, 우유와 같이 먹으면 혈중 농도가 의미 있게 떨어져 효과가 약해질 수 있어, 보통 복용 전후 2시간 정도는 유제품을 피하도록 권고합니다.[6][7][1]
## 우유 말고 또 피해야 할 것들
여러 연구와 가이드에서 “약과 함께 삼키지 말 것”로 반복해서 언급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2][3][4][8][9][1]
- **유제품 전반**: 우유, 요구르트, 치즈, 칼슘 강화 음료 등 (칼슘·마그네슘 때문에 특정 항생제·골다공증약·철분제·갑상선약 등에 영향)[3][9][1][6]
- **과일주스(특히 자몽·오렌지·사과)**: 위 산도와 장내 효소·수송체를 바꿔 항생제, 항진균제, 일부 심혈관·항히스타민·정신과 약의 농도를 변화시킬 수 있어 라벨에 주의 문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4][8][9][1]
- **카페인 음료(커피·에너지드링크·고카페인 차)**: 카페인과 상가 작용이 있는 약(일부 감기약, 항우울제, ADHD 약 등)과 함께 하면 심계항진·불안·불면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9][1][4]
- **알코올**: 수면제, 항불안제, 진통제(특히 아세트아미노펜·NSAIDs),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과 함께 복용 시 중추신경계 억제, 호흡저하, 간 독성 등이 증가해 금기인 경우가 많습니다.[1][9]
## 약별로 특히 주의할 조합
아래는 주로 문제가 되는 “음료–약” 조합 예시입니다.[10][8][3][6][9][1]
| 음료/음식 | 주의 필요한 약 종류 | 문제점 요약 |
|-----------|--------------------|-------------|
| 우유·유제품 | 테트라사이클린·플루오로퀴놀론 항생제, 경구 비스포스포네이트, 철분제, 갑상선호르몬 등[5][1][3][6][8][9] | 칼슘·마그네슘이 약과 결합해 흡수 저하, 효과 감소[5][1][6] |
| 자몽·오렌지·사과 주스 | 일부 심혈관 약, 면역억제제, 항히스타민, 항생제/항진균제 등[1][8][9] | 간 효소·수송체 억제 또는 위 산도 변화로 혈중 농도 변경[1][8] |
| 카페인 음료 | 감기약(카페인 포함), 일부 항우울제·정신과 약 등[1][4][9] | 카페인 과다로 두근거림, 불안, 불면 악화[4][9] |
| 알코올 | 수면제, 항불안제, 진통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1][9] | 졸림·호흡억제·간 손상 증가[1][9] |
## 속 쓰릴 때는 어떻게 할까
NSAID나 일부 항생제 복용 시 속쓰림 때문에 우유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상기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약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3][6][1]
- 상호작용 위험 약인 경우: 우유 대신 약 자체를 물과 함께 복용하고, 필요 시 의사가 허용한 범위에서 위장보호제(예: PPI, H2 blocker 등)나 소량의 음식과 병행하는 방식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7][1]
- 비교적 단순한 진통제 등: 라벨에 “우유·음식과 함께 복용 가능”이라고 명시된 경우에는 속 보호 목적으로 소량 음식과 같이 드셔도 되는 경우가 있으나, 개별 약 설명서를 우선해야 합니다.[8][4]
## 실전 정리
- 원칙: 특별히 다르게 지시받지 않았다면, **대부분의 약은 공통적으로 ‘물(200~250 mL 정도)’과 함께 삼키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기본값**입니다.[2][4]
- “우유랑 먹어도 되나요?”라고 환자가 묻는다면, 상호작용이 없는 약임을 확인하지 못한 이상 “원칙적으로 약은 물로 드시고, 우유·주스·커피·술과 같이 드시는 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라고 안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4][1][2][3]
- 실제 진료에서는 각 약의 라벨/처방정보(‘take with water only’, ‘avoid dairy/juice’ 등)를 반드시 확인하고, 장기 복용약(골다공증약, 갑상선약, 면역억제제 등)은 환자에게 시간·음료까지 구체적으로 교육해주면 좋습니다.[11][6][10][7]
[1](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3191675/)
[3](https://www.goodrx.com/well-being/diet-nutrition/medications-and-dairy-products)
[4](https://www.express-scripts.com/pharmacy/blog/how-much-water-with-medication)
[5](https://www.just-medical.ch/en/blog/antibiotics-and-milk)
[6](https://www.verywellhealth.com/medications-to-avoid-taking-with-milk-11790683)
[7](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8067335/)
[9](https://www.health.com/medications-not-to-mix-with-dairy-7973624)
[10](https://www.goodrx.com/fosamax/foods-to-avoid)
[11](https://www.wh.com.sg/ForPatientsVisitors/healthlibrary/Documents/Bisphosphonates.pdf)
[12](https://jrasb.com/index.php/jrasb/article/download/579/528/1398)
[14](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95869462500127X)
[15](https://www.rupahealth.com/post/5-medications-that-should-not-be-taken-with-dairy)
[16](https://www.jptcp.com/index.php/jptcp/article/view/10114)
[17](https://www.semanticscholar.org/paper/510a0b0116ffb7eff37daada11327a606a23dcf4)
[18](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2185531/)
[19](https://www.sps.nhs.uk/articles/why-and-how-medicines-are-given-with-soft-food-or-thickened-fluid/)
[20](https://www.facebook.com/groups/540405462662585/posts/1162748847094907/)
약 복용 시 우유의 칼슘이 항생제나 골다공증약과 결합해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
음이온 형태의 약물이 칼슘과 결합하면 체내 흡수가 방해되어 약이 효과를 못 낼 수 있다
약을 먹을 때는 우유보다 물을 선택하고 칼슘 함유 식품과의 동시 복용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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