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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요로 결석이 자꾸 생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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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요로 결석이 자꾸 생기는 이유



왜 같이 먹는 게 좋아요


칼슘을 내보내니까


오히려 안 좋은 거 아니에요



칼슘이 그냥 빠져나가버리면 좋은데


칼슘이 신장에 가서


방광에 가서


좀 머물잖아요


그게 문제인가요



그게 이제 문제가 됩니다


머물고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에 견과류나 이런 걸 먹어서


옥살레이트가 나중에 들어오게 되면


거기서 돌이 생겨요



그러니까 같이 먹으면 차라리 문제가 없는데


시간 차를 두면 더 문제가 된다는 거죠


문제가 되는 음식 조합이죠



멸치 요거트 우유 이런 걸 먹고 나서


또 시금치 견과류 이런 걸


시간 차를 두고 먹으면


돌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거죠



야 이거 신경 쓰기 쉽지 않겠는데요



그냥 같이 골고루 먹는 게


그런 게 좀 중요하죠


차라리 같이 골고루 먹으면


당장 생기는 건 아니니까


걱정은 없다



많은 분들이


뭘 먹고


식간에 영양 보충한다


또 뭐다


이렇게 하다 보면


돌도 생기고


그럴 수도 있는 거죠



자 이렇게


내 몸 상태를 알고


음식을 잘 가려서


골라서 먹는 것도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XszRXIdogjU






요로 결석(특히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은 “칼슘을 너무 많이 먹어서”보다는 “칼슘과 옥살레이트가 각각 따로 흡수되고, 소변에서 만날 때 농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잘 생깁니다. 그래서 paradoxically, 칼슘 음식과 옥살레이트 음식을 **같이** 먹는 편이 오히려 돌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1][2][3][4]



## 왜 내 몸에 결석이 자꾸 생길까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의 기본 조건은 “소변 속 칼슘·옥살레이트 농도 ↑ + 소변량 ↓ + 억제인자(시트르산 등) ↓”입니다.[2][5][1]


- 옥살레이트는 시금치, 견과류, 초콜릿, 사탕무, 고구마 같은 식품에서 많이 들어오고, 일부는 몸 안에서 비타민 C 대사 등으로 새로 만들어집니다.[3][6][7][1]


- 물을 적게 마시거나, 동물성 단백질·소금 섭취가 많거나, 칼슘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식습관은 소변 내 칼슘·옥살레이트 농도를 더 진하게 만들어 돌 생성 위험을 올립니다.[8][1][3]



특히 “칼슘 결석이니까 칼슘을 줄여야지” 하고 칼슘 섭취를 과도하게 줄이면, 장에서 옥살레이트가 더 많이 흡수돼 오히려 소변 옥살레이트가 증가하고,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는 데이터가 있어, 현재 가이드라인은 **정상적인 칼슘 섭취(하루 1,000–1,200 mg)를 유지하라**고 권고합니다.[9][1][3][8]



## 칼슘과 옥살레이트를 “같이” 먹는 게 왜 유리한가



장 안에서는 칼슘이 옥살레이트와 만나면 불용성 칼슘옥살레이트를 만들어 그대로 대변으로 나가고, 이렇게 묶여버리면 혈액·소변으로 넘어가는 옥살레이트가 줄어듭니다.[10][11][1][3]


- 연구들에서 “식사 때마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같은 양의 옥살레이트를 먹어도 소변으로 배설되는 옥살레이트가 감소하는 것이 반복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1][3]


- 그래서 고옥살레이트 식품(시금치, 견과류, 초콜릿 등)을 먹을 때는, **그 식사에 칼슘이 함께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식이 지침이 여러 기관에서 제시됩니다.[11][4][12][10][8]



반대로, 칼슘을 거의 안 먹은 상태에서(예: 저칼슘 식단, 칼슘을 빼고 따로 영양간식만 먹는 패턴) 시금치·견과류·초콜릿 등을 “간식으로 따로” 먹으면, 이때 들어온 옥살레이트는 장에서 칼슘과 묶이지 못하고 그대로 잘 흡수돼 소변으로 많이 나가게 됩니다. 그 결과, 이미 소변에 칼슘이 상당히 있는 사람에서는 칼슘옥살레이트 결정이 만들어지기 쉬운 조건이 됩니다.[5][6][2][3][1]



## “칼슘 먹으면 그게 소변으로 나와서 돌 되지 않나요?”



칼슘을 많이 먹으면 소변 칼슘이 어느 정도는 늘 수 있지만, **적정량(1,000–1,200 mg/일)의 음식 칼슘**은 오히려 전반적인 돌 위험을 낮춘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3][8][1]


- 여러 코호트와 무작위 연구에서, “저칼슘 + 정상 염분·단백질 식단”보다 “정상 칼슘 + 염분·동물성 단백질 제한 식단”을 유지한 그룹의 재발률이 더 낮았습니다.[3]


- 결석 환자에게는 음식에서 칼슘을 섭취하되, 과도한 칼슘 보충제(특히 식사와 상관없이 따로 먹는 칼슘제)는 피하라는 권고가 많습니다.[13][8][9][3]



즉, “칼슘 음식 → 소변 칼슘 → 돌”이라는 단순 구조라기보다, **칼슘이 장에서 옥살레이트를 묶어주는 보호 효과 vs 소변 칼슘 증가** 사이의 균형에서, ‘정상 식이 칼슘 + 고옥살레이트 식품과 함께 섭취’ 쪽이 이득이 더 크다고 보는 것입니다.[4][1][3]



## 문제 되는 음식·습관 조합



반복적인 칼슘옥살레이트 결석 환자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14][6][15][8][1][3]



- 물 적게 마시고 짠 음식·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습관 → 소변량 감소 + 소변 칼슘 증가


- 칼슘은 거의 안 먹으면서(또는 우유·요거트를 철저히 피하면서) 시금치·견과류·초콜릿·차·비타민 C 고용량(>500 mg/일)을 간식으로 따로 자주 먹는 패턴


- 동물성 단백질(육류, 가공육)을 과하게 섭취해 소변 칼슘·요산·산성도를 모두 올리는 식단



이런 상황에서는 소변 속 과포화도가 올라가 돌이 “자꾸 생길 수 있는 토양”이 됩니다.[2][8][1][3]



## 실전에서 환자에게 어떻게 설명할까



- “칼슘은 줄이기보다는, 세 끼 식사에 골고루(하루 1,000–1,200 mg 정도) 드시고, 고옥살레이트 음식은 가능하면 식사와 함께 드세요.”[8][4][3]


- “시금치·견과류·초콜릿·홍차·비트 등을 별도 간식으로 한꺼번에 많이 먹는 습관은 줄이고, 먹더라도 그 끼니에 유제품·칼슘이 포함되게 하세요.”[6][12][10][1]


- “물은 하루 소변이 2.5–3 L 나오도록 충분히, 소금과 동물성 단백질은 줄이는 것이 재발 예방의 기본입니다.”[16][8][3]



요약하면, 요로 결석이 자꾸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칼슘과 옥살레이트를 따로따로, 진하게 소변으로 보내는 식습관” 때문이며, 결석 환자에게는 **칼슘을 지나치게 피하는 것보다, 오히려 식사와 함께 적정량의 칼슘을 골고루 섭취하고, 고옥살레이트 식품은 줄이되 먹을 때는 칼슘과 같이 먹도록 교육하는 것**이 더 과학적인 접근입니다.[4][1][8][3]



[1](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6459305/)


[2](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j.1442-2042.2007.01953.x)


[3](https://www.ccjm.org/content/83/6/463)


[4](https://www.urologyhealth.org/documents/Product-Store/English/Kidney-Stones-Cookbook.pdf)


[5](https://www.sciencedirect.com/topics/nursing-and-health-professions/calcium-oxalate-stone)


[6](https://www.bcrenal.ca/resource-gallery/Documents/Diet_For_Kidney_Stone_Prevention.pdf)


[7](https://www.webmd.com/diet/foods-high-in-oxalates)


[8](https://www.kidney.org/kidney-topics/kidney-stone-diet-plan-and-prevention)


[9](https://www.albertahealthservices.ca/assets/info/nutrition/if-nfs-ng-kidney-stones.pdf)


[10](https://www.orangecountyurology.com/blog/foods-that-can-lead-to-kidney-stones/)


[11](https://ivodukic.co.uk/diet-in-kidney-stone-prevention)


[12](https://www.vinmec.com/eng/blog/calcium-oxalate-crystals-in-urine-symptoms-causes-en)


[13](https://dairynutrition.ca/en/nutrition-and-health/kidney-stones/dietary-recommendations-kidney-stones)


[14](https://www.bbc.co.uk/food/articles/kidney_stones)


[15](https://www.brownhealth.org/be-well/5-foods-help-prevent-kidney-stones)


[16](https://www.niddk.nih.gov/health-information/urologic-diseases/kidney-stones/eating-diet-nutrition)


[17](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5-07193-1)


[18](https://pubs.acs.org/doi/10.1021/cg501209h)


[19](https://www.baus.org.uk/_userfiles/pages/files/Patients/Leaflets/Stone%20diet.pdf)


[20](https://www.yorkhospitals.nhs.uk/seecmsfile/?id=3052)




요로결석은 칼슘이 신장에 머무는 동안 옥살레이트가 나중에 들어오면 결합해 돌이 생길 수 있다


칼슘 음식과 옥살레이트 음식을 시간 차 두고 먹으면 더 위험성이 높아진다


오히려 다양한 음식을 한 끼에 골고루 먹는 것이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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