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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영 May 05. 2020

이별

#1


너와의 시간을 돌아보며
몰랐던 내 모습에 새삼 놀란다

언제쯤 나를 알게 될까
또 어떻게 변할까

모든 것은
맞춰 나가는 것

너와 나,
나와 나,

그리고 세상도




#2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마주쳤을 때

생각보다 서로가
다르거나 같다

또 새삼 느끼겠지
사람은 모를 일이라고

그땐 네가 나와 다르거나 같다는 점이
새삼 사랑스러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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