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농신 Jan 27. 2022

2년동안 농구를 같이한 친구

이제 제법 농구실력도 늘고, 키와 몸집도 큰 아이들입니다. 같이 경기를 뛰어봤는데 막기 어렵더라구요

더이상 유소년이 아니라 청소년농구라고 바꿔야 할 것 같아요. 몇 년 뒤에는 이 친구들이 저보다 훨씬 농구를 잘 할 날이 올것 같아요

2년정도 농구를 배웠던 친구가 이사를 가서 앞으로 못보게 되었어요. 팀 주장이기도 하고 정도 많이 든 친구인데 참 아쉽네요.

워낙 승부욕이 강한 친구고 운동신경이 좋아서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종 연락하고 몇 년 뒤에 더 멋진 모습으로 보길 바랍니다. 그때까지 저도 열심히 농구 연습해야겠어요

PS. 40대까지 현역으로 뛰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