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여행 사이
피나코텍 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찾은 현대 미술관 Pinakothek der moderne
그림, 건축, 사진, 광고, 가구 등 다양한 전시관이 준비되어 있었다
알테 피나코텍은 공사 중이어서 많은 관을 못 본데 비해
현대 미술관은 하루에 다 보기 벅찰 정도로 방대했다
그래서 현대미술관은 2번 방문했다
평일에 한 번, 일요일에 한번
뮌헨의 미술관 및 박물관은 일요일엔 1유로다
일요일에 가면 사람이 굉장히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방해받지 않고 전시를 구경할 수 있을 정도다
고전, 근대, 현대 미술관 하루 패키지 티켓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한다는데
하루에 3개의 미술관을 보는 건 완전 비추천
알테, 노이에, 모던 피나코텍 외에도 근처에 많은 미술관이 있었지만
다른 미술관은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뮌헨에는 참 많은 미술관과 대학교와 그 주변에 서점, 북카페, 문구점 등이 참 많다
분위기도 차분하니 학문을 하기에 최적화된 도시처럼 보인다
우리나라 대학가 근처는 어떨까
술집과 고시텔이 눈에 선하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과 함께 아쉬운 부분 슬픈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