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꿈과 목표의 차이점을 모른다. 꿈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들이다. 꿈은 원하는 것이 전부이다. 사람들은 원하기는 잘하지만 성취를 위한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 목표는 언제까지 이루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다. 이것이 꿈과 목표의 차이다. 꿈은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극적인 희망이고 목표는 손에 넣겠다는 적극적인 행동이다. 우리는 꿈을 목표로 바꿀 수 있을 때 비로소 꿈을 이룰 수 있다. 목표는 어떤 속성이 있길래 달성하게 하는 힘이 있는지 알아보자
목표는 집중하는 힘이다.
햇빛으로 종이를 태우기 위해서는 돋보기로 빛을 모아야 가능하다. 종이를 뚫기 위해서는 도구의 끝이 뾰족해야 한다. 목표는 우리가 가진 자원을 한 곳으로 모아주는 도구이다. 힘을 한곳에 집중해서 원하는 것을 이루는 돋보기고 송곳이다. 꿈만 가지고는 우리가 가진 희소한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할 수 없다. 무엇을 언제까지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울 때 우리는 집중할 수 있다. 힘이 분산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힘을 집중시켜 주는 도구가 곧 목표이다.
목표는 머릿속에만 있어서는 안 된다.
글로 써서 세상에 존재하게 해야 한다. 머릿속에 있을 때는 형태가 없는 비물질 상태이다. 글로 썼을 때 비로소 형태가 있는 물질로 재창조된다. 목표를 글로 써낼 수 없다면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불분명한 것이다. 세상에 창조되어 보고 만질 수 있을 때 우리는 잘 인식할 수 있다. 목표를 파동 상태에서 실체가 있는 입자로 바꾸는 작업이 글쓰기이다. 타깃은 눈에 보여야 명중시킬 수 있다. 목표가 목표로서 작동되기 위해서는 글로 쓰고 그려내어 세상에 존재시켜야 한다.
목표는 시간을 절약시켜 준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계획대로 행동해야 시간 내 효율적으로 성취할 수 있다. 우리 인생은 짧다. 하루를 그냥 열심히만 살아서는 내가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없다. 목표를 세움으로써 달성 시점의 나와 지금의 간극을 알 수 있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쓸모없는 공백을 없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헛되지 않게 할 수 있다. 시간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목표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꿈은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다. 언젠가 이뤄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목표에는 주어진 시간이 있다. 이 시간 속에서 성공과 실패 두 가지 중 하나로 끝이 난다. 실패로 끝난다면 다시 목표를 세우면 된다. 목표는 끝이 있기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끝이 있다는 상황에 주어졌을 때 우리는 시간 내 해내야 한다는 태도를 가질 수 있다. 이 태도가 우리를 성공하게 만드는 힘이다. 그 힘은 시작과 끝을 설정할 때 생긴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목표를 가진 사람을 위해 일할 수밖에 없다.
물론 자신의 꿈과 다른 사람의 목표가 같다면 함께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목표를 이루는데 내 인생을 모두 보내는 것은 슬픈 일이다. 목표가 없다면 하루빨리 목표를 세우는 것이 성공한 인생을 만날 수 방법이다. 인생 목표는 나로 돌아가는 일이다. 내 취향과 재능을 알아내 그것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울 수 있다.
목표는 방향성이다.
목표만 명확하다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옛날 뱃사람들은 북극성이 변하지 않는 목표였다. 변치 않는 목표인 북극성을 보며 거친 풍랑과 파도에도 자신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목표가 없다면 내가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없다. 목표가 있다면 도중에 어떤 변화가 있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우리는 꿈에서 깨어나 현실에서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것을 먼저 알아채야 한다. 꿈만 꾸는 사람은 영원히 꿈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 낮에 깨어나 꾸는 꿈은 목표다. 꿈을 목표로 전환할 수 있는 사람만이 그것을 가질 수 있다. "Boys, be ambitious"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격언이 있다. 야망만 갖고 실행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면 Boys, be ambitious! 만 무한 반복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반드시 목표로 연결해야 성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