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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슝 shoong Feb 19. 2024

직장인 금요일 저녁, 일요일 저녁 온도차이


직장 생활 쌓인 분노 사연)


( 금요일 저녁 )




( 일요일 저녁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사연)

드디어.... 금요일이다!

오전에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점심을 먹고 와서 퇴근시간을 기다린다.

손은 키보드 위에 있지만

머릿속은 ‘주말에 뭐 하지?’ 생각을 하고 있다.

퇴근시간 30분 전 가방을 조심조심 싼다.

‘부릉부릉~’ 퇴근 준비를 한다.

6시! 금요일은 칼퇴다! 음캬캬캬캬

즐거운 발걸음이다.

편의점에 들러 주말에 먹을 일용할 양식을 산다.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뒤 빠르게 저녁을 만든다.

맥주 한 캔을 딴다.

딸칵! 맥주 따는 소리가 왜 이리 청량하게 들리는지~

’ 캬~‘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다.

‘이번주도 수고했다. 나 자신~‘

‘좋다~ 좋다~’




일요일이다......

드라마를 보고 나니 밤 12시가 다 되어간다.

뭐지... 이 허한 마음?

멍하니 앉아 있는다.

자고 싶지는 않지만 자야 한다.

내일 출근을 해야 한다.

갑자기 불안하다.

토요일이었으면 좋겠다.

갑자기 팀장시끼 얼굴이 생각난다.

더 우울하다.

위에서 치이고 밑에서 치이고...

고된 한 주가 또 시작이다.

잠이 오질 않는다.

아프다고 할까? 연차를 쓸까? 그만둘까?

잠이 오질 않는다.

잠이 오질 않는다.





임금님귀는당나귀귀 직장인 직장생활 사연툰 주말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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