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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 대로 하라니? 내가 니 아바타냐?

by 슝 shoong


직장생활 쌓인 스트레스 사연)




대신 질러드립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오늘도 팀장님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일을 시킵니다.

저는 회의 취합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팀장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아 제 의견을 말했더니

팀장님은 본인이 시키는 대로만 하랍니다...


‘아니 제가 무슨 팀장님 아바타도 아니고

시키는 대로 일을 해야 합니까?‘


그리고 팀장님이 시키는 대로 일을 해봤자

돌아오는 건 사장님한테 욕먹는 일입니다.

그럴 때마다 팀장님은 제 탓이라고

저에게 공을 돌리시더라고요... 아주 고맙게...

덕분에 저는 무능한 직원으로 찍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엔

팀장님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회의 시간에 나온 내용과 제 생각을 담아

정말 새롭게 보고서를 작성해

사장님께 다이렉트로 보고 했습니다.

사장님은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사장님도 저희 팀 분위기를 잘 알고 계셨고

제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힘들지만 그래도 팀장 도와서

팀을 잘 이끌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사장님의 한마디에

저는 그나마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팀장님께 하고 싶은 속 마음을

그림으로 그려주실 수 있나요?

정말 팀장님을 ‘니’라고 한 번 외쳐 주고 싶습니다.





직장생활, 일상생활 쌓인 스트레스

대신 질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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