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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인테리어 디자인과 리빙스타일링 2 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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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엠스타일 유미영 Feb 08. 2023

리빙 소품을 배치하는 노하우

리빙 스타일링 19

19

리빙 소품을 배치하는 노하우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시선을 모으거나 원하는 스타일 연출을 강조할 때 모아두기를 한다. 이러한 배치를 정물 Still Life 라 말한다. 그룹핑으로 정물에 생기를 불어넣는 예쁜 물건 더하기. 정물에 적합한 장소와 배치는 높낮이 차이와 깊이, 겹침과 레이어, 시선의 움직임을 고려한다. 삼각형, 이등변 보조 삼각형 배차는 율동감을 주고 실패가 없다.

액자 스타일링

액자는 145원칙, 모티브의 중심이 145cm, 57인치 높이가 기본이다. 액자를 배치는 액자를 나란히 아랫면을 맞추거나 중심 또는 윗면을 같은 높이로 맞춘다. 리딩 시선에 따라 사선이나 수직 배치로 리듬감을 만들어도 좋다. 계단 벽에 액자를 걸어 공간감을 주고, 액자의 소재와 색을 믹스해서 질감을 만드는 것도 스타일링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시선의 흐름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배치하고, 큰 사이즈를 아래로, 소파 뒤는 15~30cm 위에 건다. 식탁이나 레스토랑은 앉아서 그림 즐길 수 있게 중심점을 낮추는 것도 좋다. 생각지 못한, 비어 있는 구석에 액자를 두면 새로운 느낌을 만들 수 있다.

식물 스타일링

우리 집에서 오래 자란 식물은 집의 역사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가족과 함께한 녹색 식물 이야기는 그 어떤 오브제보다 스토리가 담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화분 크기는 전체 1/3 화분 2/3식 물 비례가 안정적이다. 화분 분갈이를 하지 않고, 조금 큰 화분에 포트를 그대로 담아두고 공간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체크해 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공간별에 어울리는 식물을 고르자. 작은 식물도 가구 높낮이를 활용해 멋지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또한 식물 인테리어는 식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식물이 실내에 있어도 계절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여름 식물군, 겨울 식물군을 따로 한 세트씩 준비해서 집의 방위에 맞게 위치를 옮겨 배치하면 오래도록 유지함은 물론 센스 있는 인테리어(겨울 휴식기를 가지는 식물)가 가능하다. 공기 정화 식물도 활용하자.

플로어 스타일링

러그, 매트, 카펫은 공간에 또 다른 하나의 벽을 만들어 낸다. 바닥 전체에 카펫을 깔아서 100퍼센트 활용하기도 하고 원하는 사이즈만큼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두 장 이어 깔기(미끄럼 방지)는 상업공간 연출에 많이 활용된다. 한자리에 오래 두면 햇빛 변색과 마룻바닥 변색이 오니 주기적으로 돌려쓰기를 추천한다.

큰방에는 큰 깔개를 작은 방에는 작은 깔개가 원칙이지만, 전체적인 느낌이나 무늬, 텍스처, 털의 길이에 따라 선택하고 벽에서 20~30cm 정도 떼어 가는 것이 비율적으로 안정적이다. 침대 양 옆 협탁 동선과 다이닝룸의 식탁 의자를 고려해 60~70 cm 공간을 확보해서 까는 것이 실용적이다.

책장 스타일링

책장은 큰 가구라서 눈에 띄니 신경 써서 정리해야 한다. 시각적 무게를 고려해 배치하는 것은 기본. 알파벳순, 크기순, 한가운데 높거나 낮거나, 북앤드 사용, 무지개 분류, 포장지 커버 사용과 레터링(부동산 업자나 광고 스타일리스트들이 사용하는 방법). 테이블 북이라고 불리는 큰 책은 표지를 정면으로 두고 조금 기울여 진열하면 액자 효과를 낸다. 경사 배치는 액자 효과를 준다. 살짝 기울어진 칸이 있는 책장 구입도 좋다. 책과 다른 둥근 형태나 살아있는 느낌의 것을 배치하면 효과적이고 활기를 띤다. 이런저런 잡동사니는 리듬감을 만든다. 믹싱 하려면 책장의 30% 비울 것. 책장소품 아이디어 | 영자신문 파일꽂이 수납상자 틴케이스 조개껍데기 돌 기념품 조각품 꽃병 양초 솔방울 유리 돔 사진 액자 식물화분 행잉 플랜트

소파 스타일링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입구를 등지고 소파를 배치하지 않는다. 불안함이 유도되어 안정감이 없기 때문이다. 집의 인테리어 스타일링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구이고, 가족의 만족도가 높아야 하는 가구이다. 소파 스타일과 형태, 편안함, 그리고 앉았다 일어날 때 사용자의 습관 등에 부합하는 것을 고를 것. 소파 테이블 위 정물 배치는 삼각형 배치, 와비사비(오래된 것, 자연에서 유래한 것) 60;30;10+B/W 컬러 배색으로 역동적인 연출을 할 것.

소파 배치는 U형 H형 L형

큰 소파의 경우 사이드테이블도 배치하자.

플로어 스탠드와 독서용 조명을 적절하게 배치해라.

장식 쿠션은 세 곳으로 펼쳐 스타일링하는 게 좋지만 카우치 타입이라면 블랑켓을 활용해도 좋다.

침대 스타일링

침대 쿠션 배치와 모양 잡기는 납작해진 쿠션의 부피감을 되찾고 스타일도 살려준다. 한번치기/두번치기/가운데치기가 있다. 좋은 침구와 나에게 잘 맞는 베개를 구입할 것! 침구정리 할 때 쿠션 4-5개를 겹쳐서 연출하면 폼나는 호텔처럼 만들 수 있고, 이불도 두 장 이상 겹쳐서 연출하면 안락한 느낌을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건강한 침실을 원한다면 시각적 소음을 최소화할 것(불필요한 물건이 없애기는 기본)

주방과 욕실 스타일링, 아이방 스타일링 팁 (리빙 스타일링 17 참고)

큰 공사 없이 싱크대 문만 바꾼다거나 악세사리 교체와 같은 비교적 간단한 작업으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항균 바이오 실리콘을 사용을 권한다. 꾸준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좋은 스타일링이다. 욕실은 위생기 변기시트만 바꾸어도 달라진다. 새롭게 조명을 달아도 좋고, 오염된 타일을 세척하고, 무독성 곰팡이 방지 줄눈을 시공하자.

아이와 함께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아이의 성장에 따라 가변적이어야 하고, 정리정돈을 위한 수납력 체크 필수이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숨겨진 비밀 공간(아지트)을 만들어주자. 스타일링할 때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를 낮춰 공간을 바라보는 것도 큰 팁이다.

창 인테리어 디자인

창 디자인은 집집마다 다르고, 전망이나 방위를 생각해야 된다. 창 크기 비율도 중요한데 건축단계에 결정이 된 경우라면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디자인 효과를 만들도록 한다. 커튼은 심미적 유행, 단열 방음 자재 탈색방지 효과도 있다. 창문 스타일링에는 식물 스타일링을 더하면 효과적이다.

윈도우 시트 Window Seat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팁

만족스럽지 못한 집은 실용적인 트릭을 만들어보자.

공간을 넓어 보이게 밝은 컬러, 시원한 창, 가벼운 직물과 가구, 수직수평선, 거울 활용하기, 구석조명 만들기, 죽은 공간 활용하기, 원근감 있는 그림액자, 깊이가 얕은 서랍장과 책장, 바닥공간에 빈 공간으로 여유를 만들어라.

텔레비전, 스피커 등 전자제품의 전선 숨기기는 필수, 보기 싫은 공간은 큰 식물이나 파티션 등 시야 차단 장치 활용 하자.

소음 문제 해결 팁

책 꽂힌 책장과 식물, 식물 | 부드러운 소재의 가구와 패브릭, 러그 | 백색소음 음악 활용하기,

공간을 아늑하게 보이는 방법

가구를 그룹핑하고 구역을 나누고 각각 다른 조명을 설계해라. 직물 패브릭 활용으로 따듯한 느낌을 만들고, 천장까지 머리 위로 길게 배치하는 것이 가로로 시선이 뺏기지 않음으로 효과적이다. 반대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가로 배치하는 방법은 자칫 썰렁해 보일 수 있다. 가구를 벽에 붙여 중간은 운동장처럼 비워두는 볼링장 배치는 넓어 보인다는 편견이자 고정관념이다. 창의적인 공간 배치는 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