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과 같이 아름다운 벚꽃 명소
경복궁은 조선의 정궁으로 흥선대원군이 재건했습니다. 그리고 일제 시대가 되면서 일본의 국화인 벚꽃이 심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관람 포인트로는 경복궁 서북쪽에 있는 누각인 경회루입니다. 주변에는 가지가 길게 늘어진 수양벚꽃이 둘러싸고 있어 화사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 최고의 벚꽃 성지라고 불리는 일산 호수공원의 벚꽃은 화려합니다. 이곳은 봄철 벚꽃 명소로, 푸른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왕벚나무에 핀 벚꽃이 봄이란 이런 곳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월파정이 있는 달맞이 섬에서는 개나리꽃과 버들, 벚꽃이 함께 피어 봄의 한 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원 화성에는 많은 벚꽃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포토존을 꼽으라면 동암문부터 북암문까지 이어지는 벚꽃길 산책 코스를 추천합니다. 이 구간은 벚꽃터널이 만들어져 있으며,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수원 화성의 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각원사는 1975년 창건된 사찰로 겹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풍성한 겹벚꽃 뿐만 아니라 홀벚꽃, 능수벚꽃 등 다양한 형태의 벚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광주에서 만날 수 있는 벚꽃 성지입니다.
벚꽃놀이하면 역시 진해입니다. 진해 군항제 시기, 매월 3~4월이 되면 도시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이면서 진해는 한폭의 그림과 같이 변합니다. 진해 시내에서부터 곳곳에 벚꽃을 감상할 수 있지만 동화처럼 아름답게 벚꽃이 핀 곳을 꼽으라면 여좌천입니다. 여좌천은 폭이 좁은 하천인데, 그 위로 벚꽃이 터널처럼 둘러싸고 있어 몽환적입니다.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 스팟으로 추천합니다.
미국 CNN의 ‘한국에 가봐야 할 곳 50’ 중 진해가 꼽혔을 정도로 벚꽃이 피는 진해 시는 비현실적으로 아름답습니다.
대구 이월드는 매년 봄 시즌이 되면 벚꽃 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이 봄나들이 명소입니다. 이월드 여러곳에는 클래식 카, 2층 버스 등 포토존이 있어 인스타 감성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경주는 벚꽃이 만개한다. 특히 계림은 첨성대와 월성 사이에 있는 길은 수백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벚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 조명이 켜지면 더욱 아름다운 밤 벚꽃의 광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대릉원에서 계림, 반월성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기억할 만한 봄날의 행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구례에서 하동까지 약 20km의 섬진강 도로는 벚꽃 드라이브의 명소입니다. 이 아름다운 길은 벚꽃이 질 때 달려본다면 색다른 드라이브가 될 것입니다.
이리도 아름다운 길이 어디있을까요? 다만, 상춘객이 몰려 다소 복잡합니다. 그래서 이른 시간, 늦은 시간에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부산 사람이라면 온천천에 만개한 벚꽃 길을 걸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부산 대저 생태공원도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의도에 모든 방송사가 있을 때 4월이 되면 여의도 벚꽃길 방송을 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아름다운 벚꽃 길이지만 상춘객이 몰려 다소 혼잡스럽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은 느끼는 그 마음을 다소 번잡하지만 같이 느끼는 것도 나름 흥취입니다.
전주-군산간 번영로
경주 보문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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