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것 같은데 추우니까 사골만두전골

나의 컬리 레시피

by 나탈리

날씨가 요상하다. 소위 덥추(더운데 추운) 날씨다. 이럴 때 감기 걸리기 딱 좋다. 그래서 사골만두전골을 만들었다.



재료


사골국

창화당 고기만두 4알

창화당 김치만두 2알

알배추

새송이버섯 2개

양송이버섯 4개

대파 1/3쪽

마늘 2개


15 분만에 완성하는 존맛탱 사골만두전골


1. 재료를 손질하기 전, 냄비에 물을 받아 끓여준다.

만두를 끓일 거라 물을 넉넉하게 받아야 한다.

2. 채소를 먹고 싶은 대로 썰고, 마늘은 다져준다.

3. 사골국이 끓으면 채소를 넣어준다.

4. 냄비의 물이 끓으면 창화당 만두를 넣고,

12분 정도 끓인다.

5. 만두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접시로 옮긴다.

6. 사골국을 접시에 부으면 완!성!



엥 고기 넣으라는 말은 없었잖아요; 라고 하신다면... 이 사골은 엄마가 끓여주신거라 이미 국물에 다 있었던 것이예요. 라고 답해드리겠다.


기호에 따라 샤브샤브용 고기를 넣어도 좋을 것 같다.

차가웠던 속에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풀리는 이 기분. 옛날엔 비 오거나 날이 쌀쌀하면 선배님들이 그렇게 국물을 찾는 이유를 몰랐고, 이해도 안 갔는데 이제는 넘나 잘 이해되는 것...


채소만 먹으면 샤브샤브 먹는 느낌이고, 만두를 먹으면 만두전골이, 엄마가 끓여준 사골 안의 고기를 먹으면 뭔가.. 충무로 어느 노포에서 도가니탕 먹는 기분이다.


한 가지 요리로 이렇게 다양한 맛이 나다니. 극한의 갓성비 만두전골이라 할 수 있겠다. 한그릇 호로록 하고 나니, 감기? 그게 먹는 건가요?ㅋ 라고 감히 까불어 보는 용기가 생긴다.


돌아오는 주도 추울 것 같다. 내일도 사골만두전골을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