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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 걱정일 때

걱정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by 최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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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 걱정일 때


속에 괴로움이 많은 타입이라

언제 어디서든 같은 걱정을 보따리를 지니고 있다.


물에 젖은 솜처럼 걱정에 짓눌린 나를 보고

친한 언니가 내게 말했다.


"그곳에 걱정은 그곳에 둬."


"회사의 걱정은 회사에 두고.

글에 대한 걱정은 작업하던 카페에 두고.

오로지 집에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아무리 회사서 너무 힘들어도

집으로 돌아가면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할 생각만 해."



먼지 나고 무거운 짐들을

내 소중한 보금자리까지 침범하게 하지 않는 것.


그리고 나의 케렌시아를 무엇으로도 망가뜨릴 수 없게 하는 것.


걱정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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