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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씨 후레쉬 Jun 23. 2024

일요일 이른 아침

어제 내린 비에 습할 줄 알았는데, 제법 선선하다.


마음에 담아뒀던 도서관에 마음먹고 올라왔는데

일요일 아침에도 책 읽으러 오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딱 한 권 읽고 내려갈 건데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책 너머로 보이는 성곽 모습도

내려다보이는 아기자기한 집들도 좋다.


더 신라 꼭대기 층에서도 마주 보며 부러워할 수도 있겠다.


#다산도서관

#주소사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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