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점심으로 제격인 부대찌개
뜨거운 부대 찌개와 따끈한 흰밥의 매력에 빠져 보는 점심시간
직장 다니면서 점심시간은 어쩌면 자기가 가질수 있는 가장 소중한 시간일건데요.
요즘 점심시간에 단체식당에 계속 갔었어요.
그런데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양한 메뉴가 매일 나오지만 가끔은 자기 먹고 싶은것 먹을때가 있잖아요.
요즘같이 영화 10도가 연일 계속되는 날씨에는 점심시간에 정말 땡기는 음식이 있을건데요. 오늘 추천하고자 하는 메뉴는 부대찌개입니다.
원래 콩나물국밥 먹으려고 했었는데 가는 도중에 발견한 집입니다. 은근히 맛집이더라고요.
일단 날씨가 무지 추웠고 그리고 따뜻하고 매운 국물과 고깃국물이 냄세가 그냥 지나가게 가만 두지 않더라고요.
물론 햄 냄세도 배고품과 함께 추위 때문에 그냥 들어 갔습니다.
가게는 그냥 지나가다보면 쉽게 볼수 있는 대로변에 있었어요. 가게 디자인이 그냥 여기는 부대찌개집이다. 싶은 모양입니다.
좀 일찍 갔는데 늦게 가면 은근히 자리 없을것 같았어요.
참 메뉴도 단촐합니다. 그냥 부대째개 3개지 그리고 고기 있네요. 가격은 평범해요.
아무래도 곤보다는 차돌 부대 찌개가 더 맛있을것 같아서 시켰어요. 처음 방문한집은 인기 많은 메뉴가 최고더라고요. ㅋㅋ
여기도 전문식당이라서 그런지 일단 주문하면 빨리 나와요. 고기도 있고 저 계란이 있어요.
일단 고기가 맛있게 올라가 있고 콩나물이 많아요. 저 속에 각종 햄이나 야채들이 가득할것 같아요.
고기나 국물이 상당합니다. 참고로 보시고 계신 양이 2인분입니다.
밥은 대접에 나오니깐 넉넉히 드실수 있어요. (리필도 가능)
이렇게 올려놓고 끓기만 기다려 봅니다. 상차림이 깔끔합니다.
좀 끓으면 야채 숨이 좀 죽고 그속에 있는 다양한 햄들과 야채들이 보여요. 아울러 고기도 익어가네요
밥은 보시다 시피 대접에 나옵니다. 올려서 입안 가득 먹을수 있어요.
부대찌개가 끓으면서 라면도 같이 넣었더니 아주 먹음직하게 익어 가요. 라면사리를 뺄수 없는 조합인것 같아요.
반찬도 깔끔하게 나오는데 몇가지 안나와도 맛있습니다.
이렇게 밥위에 햄과 야채그리고 고기를 올려서 비벼 먹는 그맛이 진짜 부대찌개 맛이죠.
정말 먹는동안 맛있더라고요.
한공기로 거의 모자란 양일 정도로 맛있는데 계란과 같이 먹는데 아주 강한 매운맛을 중화 시켜 줬습니다.
익숙하게 알고 있는 햄과 매운 국물 그리고 고기에서 나오는 구수함까지 라면에 포함되어 밥과 같이 먹는 즐거움이 가득한 식사입니다.
그날 정말 추웠는데 이렇게 먹고 엄청 따뜻했습니다. 먹고 나서 정신 차려 보니 가게가 보이더라고요.
식당내부는 깔끔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청결합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가끔 이벤트도 있나봐요. 사무실에서 20분 정도 거리인데 자주 갈것 같아요.
점심시간 움추린 몸을 이렇게 라도 움직이고 맛있는걸 먹고나니 조금 살맛이 났습니다.
오늘 저녁 하면에 햄넣어서 집에서 부대찌개 해보시면 어때요. 계란 반숙 같이 넣어서 비벼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국밥찾아 다녔다가 부대 찌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본 리뷰는 내돈내산으로 알려지지 않는 식당을 찾은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