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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호 Jun 04. 2018

나눔에 대하여

각자의 "나눔"을 談 [담]다. with The VIBE

살면서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속에

많은 것들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곤 합니다.

물론 그 대상과 객체가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주고 받음의 방법 또한 사람마다 모두 다

다르기 마련이죠. 이 '주고 받음' 이라는 행위의

범위를 나눔 이라는 단어 안에 담아볼까 합니다.


누군가와 무엇을 나눈다는 것.
 그 의미에 대해서 먼저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어떤 것들을 누구와 함께

 나누었고, 어떻게 나누었나요. 또 왜 나누었고,

스스로에게 어떠한 파생과 파장을 가져왔나요.


나눔이라는 말을 떠올렸을 때, 다음의 단어가

흔히 떠오르는데. 봉사-기부-장학 등등일테죠.

위 단어들은 '나눔' 이라는 큰 상위 개념을 두고

있지만 그 대상과 방식, 객체와 방향성 (어찌보면

불편할 수 있는) 빈부의 차이와 같은 관점에서는

의미간에 현격한 차이와 간극을 보여줍니다.

개개인의 관점에서는 성향의 차이, 나눔에 대한

정의의 차이 와 같은 요인들을 수반할 테고요.


잠깐 다른 이야기를 곁들일까 합니다.

 애덤 그랜트의 [Give and take]  라는 책에선.

사람들을 다음과 같이 세가지 유형으로 나눕니다.

그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Giver] 자신이 타인에게 받음과 상관없이

다른 이에게 최대한의 호혜를 베푸는 사람.

[Matcher] 자신이 타인에게 받음, 또는 받을 것을

예상하여 이에 합하는 호혜를 베푸는 사람.

[Taker] 타인의 호혜와는 상관 없이

자신이 준 것 보다 더 많이 받으려하는 사람.  


유형간의 가치와 선입견을 떠나서, 는 어떤

사람이었고, 지금의 나는은 어떤 사람이며,

앞으로의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며 나눔의 의미와 방법을 담은 이야기를

정리할 시간도 썩 괜찮은 시간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당신이,
또 당신의 나눔이 궁금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나누고,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은지

당신의 나눔에 대한 생각과 꿈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 행위와, 그 대상과 그 방식이 다양하기를.

그 방향성과 외연과 계기에 관계없이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가져가고 더 나아가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길 조심스레 소망하면서요.





그래서 이 것이

또 하나의 큰 [선;착하고]하고

[선;고운]한 영향력이 되기를.  

이를 위한 시작을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어떠한 것의 출발점을 함께 가져간다는 것.
특히 나눔의 출발점을 함께 가져간 다는 것
그리고 그 의미를 공감하고 공유한다는 것.
이것이 고즈넉하고 깊은 힘으로 자리하길


바라면서,

당신은 어떠한 사람이고 당신의 나눔이란 무엇인지

談[담]을 수 있기를 청(請)합니다.


soon. at The V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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