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백자 너른 들판에서
말은 소녀를 기다린다
말이 통하지 않은 세상의 중심에서
꽃향기 스민 말의 몸으로
허리에 찬 문장의 힘으로
본래 있었으나
보이지 않는 세상을 밀어
나아갈 참이다
꽃길이 아닌 지혜의 길로
아름답지만 아름다움이 지배하지 않는 길로
동네책방에서 알바하는 번역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