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을 쓸 때 뭐가 중요할까.
멈추지 않고 쓰려는 마음이 아닐까.
완결까지 끝없이 긴 여정.
몇천 자씩 써내야 하는 생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하고
풀리지 않는 문장을 이어간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개연성 있게 스토리를 짜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캐릭터가 일관적이어야 하며, 대사가 중간에 튀어도 안된다.
주인공 이름도 쓰다 보면 헷갈리는데 내용을 어떻게 길게 끌고 갈 것인가.
쉽지 않은 일이다.
휴재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안 써지니 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그럴 때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아직 지망생이다.
계약만 했으면 하는데 계약한 작가들은 론칭까지 피가 마른다더라.
누구든 각자의 고민이 있다.
누가 더 치열하게 하느냐의 싸움이다.
나도 치열해 지려 한다.
글 앞에서만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