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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go May 27. 2023

리틀프레스페어, 셀러에서 참여자로

뭘 샀을까


직장, 진로에 관한 책들을 주로 샀다. 첫 번째 책은 <퇴사 사유서>


여러가지 일에 도전하는 프리랜서의 책이라 냉큼 골랐다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친한 언니와 짝꿍으로 페어에 셀러로 참가한 작가님의 책

원래 한 권 샀는데 모르고 두 권이나 가져왔따... 거의 훔친 수준

근데 돈 안 받으시고 선물하라고 하신다... 착한사람...


친한 언니인 예랑 작가님이 작가의 말을 남겼다.

언니 책, 같은 것을 3권 샀는데

병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마음에 관한 이야기라 병동 식구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


직접 찍으셨다는데 넘 이쁜 것!

예랑 언니의 사진 엽서.. 이것도 좋네. 공짜로 뿌려도 되는 겁니까?!!

재치있는 명함들!

10만 원 넘게 채워서 받은 양말... 뿌듯


오늘은 간단하게 썼다. 


오늘 하루 총평!


친구 결혼식 가는 것도

사람들이 부글거리는 북페어에 가는 것도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과 같이 대화를 나누는 것도


다 걱정거리였는데 웬일?

큰 문제없이 다 헤쳐나갔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눈치 못채겠지만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스스로 칭찬해주자.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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