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리스식으로 저녁을 준비했다.
그릭요구르트에 절인 오이와 생마늘, 올리브기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만들었다.
후무스는 병아리콩에 생마늘과
타힌(참깨를 기름과 함께 간 것), 올리브기름,
소금, 크로이츠큄믈(커민), 레몬즙을 넣고
함께 갈았다.
역시 직접 만든 것이 사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신선하고 맛났다.
남편과 아들이 정말 좋아했다.
더 자주 해줘야겠다.
학교 때문에 타 도시에 사는 딸아이도 좋아하는데,
우리끼리만 먹으니 좀 미안타.
다음에 집에 오면 더 맛나게 만들어 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