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이 세상에 통하는 지를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어떤 생각이든 내 머리속에서 나오는 생각이 정리되어 쌓여서 결국 결과값으로 돌아오는 것에 대한 신뢰가 필요했다. 먼저 조직화 되어 있는 단체를 운영해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게 비록 비영리단체이더라도 조직을 구성하고 모든걸 계획에 의해 리딩하는 절차를 배워야 했다.
자의로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디자인하고 실행하고 결과값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선행하는게 필요했다. 이미 학교에는 많은 동아리 단체가 있었고 그 동아리를 총 책임자로 운영해보는 것은 꽤나 괜찮은 경험들이었다.
집단지성
대학교 생활에서 내가 열심히 한 것들은 전공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호주에서 돌아와서 흥미를 가졌던 건 동아리 운영에 있었다. 항상 사람들은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고 소속된 단체와 함께 결과값을 도출하는 행위를 하는데, 돈을 목적으로 구성이 된 영리적인 단체의 경우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기업, 회사로 불리기도 하고 그 외에 돈이 목적이 아니지만 원하는 가치나 결과값을 목적으로 두는 단체들을 비영리 단체라고 불렀다. 돈이 목적이냐 아니냐에 따른 기준만 있을 뿐 세상은 크고 작은 단체들로 이루어져 있고 어느 단체에서나 단체를 이끄는 장은 그 단체의 목표를 위해서 사람들을 모으고 설득하고 같이 일을 하게 됨으로써 서로가 원하는 결과 값을 더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된다. 난 회사를 운영하고 싶지만 회사를 운영할 자본은 충분하지 않은 대학시절, 비슷한 형태의 경험이 필요했다.
대다수의 동아리들은 회비로 운영되었고 학기에 회비를 걷어 그 돈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동아리의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이 되었다. 지금처럼 구독사회가 이루어져 있는 시기에 봤을때는 동아리의 형태는 비영리단체가 아니다. 오히려 영리사업에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단체들은 현재로써 엄청난 비즈니스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 그 때는 알지 못했다. 아직도 다른 것 같은가?
사업체를 만들고 투자를 받고 사업을 전개하여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배분한다.
동아리를 만들고 입회비를 받고 동아리를 전개하여 동아리 회원들에게 가치를 제공한다.
모임을 만들고 모임비를 받고 모임을 진행하여 모임 회원들에게 가치를 제공한다.
구독경제로 넘어오면서 수많은 비즈니스모델들이 탄생했고 그 구독을 무기로 한 기업들이 엄청난 성장을 하였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이러한 형태를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대다수의 회사들 또한 가치를 공유하는 사업의 형태로 구독의 형태로 돈을 지불하는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결국 세상은 다양한 형태의 집단, 단체, 모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돈을 잘 버는 모임 또는 축구를 잘 하는 모임 등이 있을 뿐이다. 결국 모임의 힘을 잘 사용하고 운영하는 자는 president나 ceo 같은 이름으로 그 모임을 대표하며 돈을 벌게 될 것이다. 현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지켜본다면 누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잘 볼 수 있다.
다수의 개체들이 협력하거나 경쟁을 통해 얻게 된 지적능력들이 모여서 더 빠른 결과들이 나온다. 이를 집단지성이라 부르며 이로써 자본주의 상위 포지션으로 들어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내가 운영했던 단체들은 항상 이런씩으로 사업이 전개 되었고 이 사업이 나랑 가장 잘 맞는 구조이자 가장 재미있는 것들이었다. 항상 당신의 모임을 잘 선택한다면 인생에 있어 퀀텀점프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