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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미 Oct 29. 2024

2024년 10월 29일 - 지금이 좋을 때

매일 밤 엄마의 잠자리를 살피는 귀욤둥이들

2024. 10. 29

지금이 좋을 때


우리 집 귀염둥둥이들은 9시만 되면 엄마의 잠자리를 살핀다. (엄만 격하게 혼자 있고 싶다....)

곧 사춘기가 오면 이러지 않을 것 같아서 '지금이 좋을 때다~'하고 지내는 중인데... 2년 전에도 4년 전에도 지금과 같았다는 걸 발견하고 앞으로 몇 년이 더 남았을까 잠시 생각해 봤다.


1호가 내년이면 중학생.

진짜 올해가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


잠든 1호가 벌떡 일어나더니 갑자기 샤워를 하고 나와서 다시 또 묻는다.

"엄마, 언제 자? 언제 끝나?"

"이제 간다.. 가..~~"


2년 전, 4년 전에도 지금이 좋을때~~ ㅋㅋㅋ-



10월부터 매일 드로잉, 그림일기 연재 중입니다.

지난 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오세요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raw_nami

네이버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draw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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