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오늘은 등산바이블 카페의 두 번째 공개산행으로 진달래 만발 할 것으로 기대했던 그러나 이젠 너무 늦었던 대금산을 다녀왔습니다.(얼마 전 만개했던 벚꽃은 벌써 바람에 날려 가지를 드러내고...)
제가 지난 금요일 후기에서 이번 주가 더 좋을 것이라고 했었던 것을 이번 포스팅을 통해 잘못 안내해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공개산행은 하단역에서 만나 같이 버스를 타고 이동한 각시붕어님 내외분과 2019년, 2020년 등산바이블 밴드에서 공개강좌, 공개산행에 여러 번 참석하셨던 창원에서 오신 걷다가님과 오래 전부터 등산바이블 밴드에서 글과 영상은 계속 보셨고 공개산행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잘 맞지 않아 이번에서야 멀리 진주에서 오신 유현봉님 그리고 저까지 모두 다섯 명이 외포초등학교에서 만나 함께 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산행 전 핏짜워킹에 대한 간략한 강의를 하는데 오늘은 여러 번 행사에 참석하셨던 걷다고님의 예전 이야기를 들으며 제 개인적으로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아 반신반의 하며 핏짜워킹 공개강좌와 공개산행에 참석했었는데 지금은 친구들 누구보다도 잘 걸으신다는 이야기와 하산 할 때 무릎이 아파 뒤돌아 내려오고 눈물까지 흘릴 정도였지만 지금은 너무나 쉽게 내려온다는 이야기 그리고 계단을 만나면 겁이 났지만 이제는 즐겁기까지 하다는 이야기 등
제가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하는 내용들이 모두 현실화 되었다는 것을 인터뷰해주시니 등산을 하는 것보다 훨씬 큰 감동과 즐거움을 맞이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때 영상으로 촬영해 두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다음에 걷다가님께서 꼭 카페에 핏짜워킹 소감을 올려주시길 희망합니다.^^
각시붕어님 내외분께서는 지금 백두대간을 하는 중인데 등산하는 방법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함께 참석해 주셨습니다. 각시붕어님께서는 이전에 강의를 들었었고 지금까지 산행을 하며 잘 이용하고 있으셨으며 사모님께 알려드리는 중인데 저한테 다시 배우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참석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산행 후 소감에서는 오르막 오르는 것도, 내리막 내려가는 것도 많이 배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오르막을 오를 때는 발 뒤꿈치에 돌멩이나 나뭇가지를 밟으면서 올라가는 것과 내리막 내려가는 것도 이전에 비해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하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되었습니다.^^
멀리 진주에서 오신 유현봉님께서는 집 뒷산인 지리산도 정말 많이 다니시고 다른 산도 많이 다니실 정도로 산을 사랑하시는 분이신데 안타깝게도 무릎이 아프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만 어쨌건 특히 하산시에 고통스럽다고 하시니 오늘 배우신 내용들이 꼭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마지막 소감으로는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산을 다녔지만 잘못 다닌 것 같다. 오르막을 오르는 자세부터 모든 것을 바꿔야 될 것 같다. 앞으로 열 번은 참석해야 겠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해주신 말씀 중에 아무런 댓가도 없이 이렇게 많은 것을 알려주는 것이 대단하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 걷다가님의 인터뷰와 같이 제가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듣게 되면 정말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직접 등산을 하는 것보다 훨씬 큰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그래서 핏짜워킹을 함께 하신 분들의 후기가 절실합니다!!!
핏짜워킹은 아직도 사람들에게 등산을 잘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다거나 내리막을 내려오는데도 무릎이 안아픈 방법이 있다거나 오르막을 오르는데도 힘이 적게 든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면 그런게 어디있냐며 거짓말이라고 생각할만큼 대단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19년, 2020년 핏짜워킹 공개강좌와 공개산행을 진행하며 서서히 알려지려고 할 때 코로나로 인해 사그라들고 말았기에 더욱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핏짜워킹은 막강합니다. 제가 강조해서가 아니라 직접 경험해 보신 분들이 스스로 느껴 보신 그 자체로 변화를 체감하니 막강한 것입니다.
이렇게 막강한 컨텐츠로 유투브건 기업 강의건 무엇이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잘난 척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 함께 하신 분들 모두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글과 영상으로 보는 것과 함께 하며 강의 듣고, 교정 받는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꼭 참석해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산행을 시작하며 오르막이 나오면 산행 전에 했던 강의와는 별도로 몇 가지 추가적인 강의와 코칭을 하며 진행을 합니다.
또한 내리막과 계단에서는 또 그에 맞는 강의와 시범 그리고 간단한 실습을 하며 진행합니다.
물론 오르며 경치 좋은 곳에서의 인증 사진은 못참습니다.
망월산 정상에 올라 잠시 과일과 커피도 마시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한 후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 길에서도 좋은 곳이 있으면 사진 한 장은 남겨 두어야죠~
처음 출발했던 외포항을 내려와 이제 대금산으로 출발합니다.
이렇게 상큼한 곳도 있지만
시루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꽤 경사가 심한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코칭과 함께 하면 평지보다 조금 힘들 뿐!
시루봉에서 한 컷 남긴 후 대금산을 가기 위해 내리막을 내려갑니다.
내리막을 내려가기 전 이미 여러 번 강조한 핏짜레칭쓰리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원래 산행 계획은 대금산을 오른 후 외포로 원점회귀하는 것이었습니다만 매미성을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에 따라 코스를 변경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시루봉에서 대금산을 오르는 길 중 우측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가 아닌 좌측으로 진행하여 대금산 정상을 바로 올랐습니다.
대금산 오르기 직전 전망 좋은 곳에서 자리 잡고 한동안 이야기도 나누며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대금산을 오르며 상당한 기대를 하였습니다만 예상과 달리 진달래는 거의 다 떨어졌고 금요일 만개했던 벚꽃은 며칠 동안 불어제낀 미운 바람때문에 벌써 밝디 밝은 꽃잎 대신 가지를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날씨가 좋아 사진처럼 풍경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 후기에서 이번 주가 더 좋을 것이라고 했었는데 이렇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진달래가 부족하긴 했지만 그래도 즐겁게 이 곳 저 곳에서 사진을 남기며 진달래 군락지로 내려왔습니다.
진달래 군락지에서는 바람이 불면 꽃비가 날리고 있습니다.(영상으로 보이시나요~)
그리고 매미성으로 가기 위해 거제지맥의 상금산과 중금산(중금산성)을 지납니다.
중금산성의 편상에서 커피와 과일을 먹으며 잠시 시간을 내어 무릎 부하를 줄여주는 무게 중심을 조절하며 걷기와 엉덩이로 걷기에 대한 짧은 강의를 하였습니다. 정말 효과가 큰 자세이니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빠르고 쉽게 그리고 무릎에 부하도 없이 내려가는 방법은 사실 아주 쉽습니다. 단지 믿기 어려울 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미성에 도착하여 즐거운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산행이 끝난 시간이 2시 30분 정도로 너무 일찍 마쳐 식사도 하지 못하고 그냥 헤어진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에서는 가급적 한 달에 두 번 이상 공개산행과 두 번 이상 공개강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각 주중 한 번, 주말 한 번)
5월 마지막 주, 목금토일 혹은 토일월화 4일간 서울에서 공개강좌와 공개산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목금 혹은 월화 중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날짜를 선택하겠습니다. 토일은 진행하겠으니 미리 약속을 빼놓으세요~)
혹 다른 약속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릎이 안좋으시거나 걱정되시는 분 그리고 등산을 더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선약을 깨고도 참석하실만한 가치가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오늘 함께 하여 주신 각시붕어님 내외분, 걷다가님, 유현봉님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PS. 등산바이블 카페에 핏짜워킹 공개강좌, 공개산행의 후기를 올려주세요. 이번 뿐만 아니라 2019년, 2020년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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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