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층에서 겨울나기(3/3)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
안 입는 겨울잠바를 수도계량기에 입혀주었다. 하지만 다음 달도 얼었다. 생수를 또 뜯고 말았다.
'슬픔 예감은 정말 틀린 적이 없구나.'
에이씨
실시간으로 어는 살얼음을 보며 이 계절이 참 잔인하다고 생각했다.
딸의 재해에 호들갑 떨지 않는 아빠가 고마웠다.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