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사리즘 Oct 30. 2024

취업 코칭과 상담의 실제 (1)

600명의 취업성공자에서 찾은 실전 취업상담 사례

희망하는 직무가 있는데 비전공자라서 취업할 수 있을까요?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Q. 비전공자라고 해서 희망하는 특정 직무에 취업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에요. 기업에서는 대학 전공자라고 해서 직무수행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인재라고 무조건 평가하지 않습니다. 제약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 약학과, 화학과, 생명공학 전공자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누구나 취업을 도전하고 합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당신이 충분한 학습과 준비만 되어 있다면 말이죠. 먼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수행에서의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품질관리 직무에서 많은 사람들은 꼼꼼함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지만, 기업의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따라 꼼꼼함보다 분석력이 필요할 수도 있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욱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지원하고 싶은 기업에 현재 근로자 중에서 일 잘하는 사람, 평가를 잘 받는 사람은 어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그 경험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지원하고자 하는 산업과 기업의 특징, 이슈, 강점을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과 연결하여 분명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면 결코 취업 성공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비전공자들은 전공자들보다 더 많은 학습과 자료조사를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론 더욱 힘들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도전해 보지 않고 멈춘다는 것은 더욱 안타까운 일이겠죠.


세 번째로 비전공자들은 각 직무별 차별화된 사고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공자들이 제시할 수 없는 각 전공별의 차별화된 관점과 역량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과 직무와 연결시키는 활동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국문학과는 '언어적 기술력과 이해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직무의 감성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달성할 수 있다.'와 같은 것이 예시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연결고리를 통해 우리는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담 TIP


취업상담전문가의 경우, 최근 상담을 진행하는 취업준비 청년들의 경우 위에 상황과는 다르게 오직 전공만을 살려서 취업을 해야 한다라고 고집을 가진 사례를 많이 경험하게 된다.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한다면 좋겠으나 그렇게 해서는 더 높은 취업의 문을 넘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청년들의 사고와 관점을 넓게 확장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도 취업상담전문가가 해야 하는 역할이다.


그럴 경우 반드시 위의 상황과 같은 상담을 가지게 된다. 결국, 전공이 아니라 얼마나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기업과 직업을 분석하고 자기화로 완성하는 것이 취업 성공의 성패를 결정짓게 된다. 취업상담전문가는 취업준비 청년들이 보다 넓은 개념의 직업관과 직무선택을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코칭상담이 필요한 것이다.




Writer. 파사리즘

파사리즘은 교육 전문컨설팅기업 파사컨설팅의 정체성과 가치, 그리고 나아가고자 하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직무교육 문화'가 세상에 더 많이 알려지기 위함을 뜻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