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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 아 무개 Aug 12. 2021

자연의 섭리에 눈맞춰

나란히 무릎 꿇을



자연의 변화에 못 이겨

긁히고 쓸린 살갗을 그대로 놓아둔 채

삼삼오오 모인 이슬에 눈길을 돌렸다

무엇이면 어찌하고

그 무엇이면 어떠하오 !



나는 늙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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