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필름 사진 (2)
이 사진, 내가 엄마 모르게 내가 찍었는데, 똑같은 구도로 엄마도 나를 찍어놓아서 내심 놀랐다.
다케토미 섬에 도착
엄마가 찍은 사진과 내가 찍은 사진이 정말 비슷하지 않은가.
나도 놀랍다.
엄마 못지않게 나도 참 나무 많이 찍었다.
아니, 아름다운걸 어떡해.
신기하게도 두 팀 모두와 이야기를 나누게 됐는데, 모아나걸도 저 모자도 국적이 프랑스였다.
프랑스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지역인가, 여기?
사실 이거보다는 쬐끔 더 블루에 가까운데..
별모래는 포기하고, 엄마와 나의 사진을 남기기로 했다.
장소를 찾아 나서다가 실수로 찍은 사진
이걸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었지요.
남편 생각나서 한 컷 찰칵.
아.. 그 사진(엄마의 필름 사진2 참고)이 이렇게 찍혔군요.
콘도이 비치에 도착
나 원래 같은 장소에서 셔터 많이 안누르는 사람인데...
몇 장 찍은겨
이 카페에서 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유명한 오키나와 소바와 타코라이스를 판매하는데 타코라이스가 훨씬 맛있었고,
빙수와 음료 디저트 메뉴도 있다.
딸기가 들어있지 않은 딸기 빙수, 녹차시럽이 잔뜩 뿌려진 녹차 빙수, 팥이 아래에 깔린 팥빙수를 판다.
다케토미 섬에 잘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딸의 다케토미 섬 기록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