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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경수 Dec 01. 2021

40대에 알아챈 등산의 맛! 대둔산 일지

힘이 든다면 그냥 케이블카를 타도 좋은 곳, 대둔산

 나이 40... 올해초  덮인 덕유산에서 감동을 먹은  산을 타기 시작했으니…!!

부장님이 주말에 산에 가자 했을 때 왜 그러셨는지가 이해가 되는 나이가 되었다.


그리고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에 다녀온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대둔산!!


산에 올라가서 단풍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주차 후 올려다 본 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날씨까지 좋았으니

"행배야!! 날씨 쥑인다~!!"라는 최민식 아저씨의 대사가 그냥 튀어 나왔다.




전라북도 완주군 대둔산의 가을색


대둔산 오르는 방법 중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 주차를 하고 시작하는 방법을 가장 애호한다고 한다.

그러면 왕복 4.3km 밖에 되지 않으며 약 4시간이면 산을 즐길 수가 있다.



혹시나 산을 싫어한다면 대둔산 호텔에서 1박을 하면서 케이블카를 타고 넉넉히 즐기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대둔산은 구름 다리 등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많기 때문에 젊은 분들도 많이 찾고 있다.




혹은 대둔산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은데 은하수길이라고 불리우며 잘 정비가 되어 있다.




대둔산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인데, 낮은 돌계단과 초록색의 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대둔산에서 포토 스팟으로 출렁거리는 묘미가 있다.

다리의 배경 뿐만 아니라 다리에서 멀리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멋지기만 하다.




조금 더 올라가서 대둔산의 다리를 내려다 보았다.

대둔산은 큰 돌이 많은 산이기에 제대로 된 가을을 느끼기 위해서는 다른 선택이 필요할 것 같았다.





대둔산 정산에서 이렇게 인증샷을 남겨 본다.



그리고 아찔한 다리를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장소로 다양한 구도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평범한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이곳으로 사진 찍기 위해 오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함께 산행을 한 친구들 사진을 남기는 것도 등산을 즐기는 재미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을




대둔산 정상에서 멀리 한번 바라보았습니다.

이렇게 정상에 오르면 느낄 수 있는 희열 덕분에 올해 매달 산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김포로 이사를 가면서 마니산에 자주 오르는데요. 강화도 마니산은 사방으로 널리 바다와 논 등을 볼 수 있어 꼭 한번 올라가야 하는 산으로 추천 드립니다.




남은 12월 한달!

그래도 2개 산은 더 타고 2022년을 맞이하는 목표를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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