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든다면 그냥 케이블카를 타도 좋은 곳, 대둔산
내 나이 40... 올해초 눈 덮인 덕유산에서 감동을 먹은 후 산을 타기 시작했으니…!!
부장님이 주말에 산에 가자 했을 때 왜 그러셨는지가 이해가 되는 나이가 되었다.
그리고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에 다녀온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대둔산!!
산에 올라가서 단풍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주차 후 올려다 본 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날씨까지 좋았으니
"행배야!! 날씨 쥑인다~!!"라는 최민식 아저씨의 대사가 그냥 튀어 나왔다.
대둔산 오르는 방법 중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 주차를 하고 시작하는 방법을 가장 애호한다고 한다.
그러면 왕복 4.3km 밖에 되지 않으며 약 4시간이면 산을 즐길 수가 있다.
혹시나 산을 싫어한다면 대둔산 호텔에서 1박을 하면서 케이블카를 타고 넉넉히 즐기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대둔산은 구름 다리 등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많기 때문에 젊은 분들도 많이 찾고 있다.
혹은 대둔산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은데 은하수길이라고 불리우며 잘 정비가 되어 있다.
대둔산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인데, 낮은 돌계단과 초록색의 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대둔산에서 포토 스팟으로 출렁거리는 묘미가 있다.
다리의 배경 뿐만 아니라 다리에서 멀리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멋지기만 하다.
조금 더 올라가서 대둔산의 다리를 내려다 보았다.
대둔산은 큰 돌이 많은 산이기에 제대로 된 가을을 느끼기 위해서는 다른 선택이 필요할 것 같았다.
대둔산 정산에서 이렇게 인증샷을 남겨 본다.
그리고 아찔한 다리를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장소로 다양한 구도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평범한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이곳으로 사진 찍기 위해 오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함께 산행을 한 친구들 사진을 남기는 것도 등산을 즐기는 재미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을
대둔산 정상에서 멀리 한번 바라보았습니다.
이렇게 정상에 오르면 느낄 수 있는 희열 덕분에 올해 매달 산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김포로 이사를 가면서 마니산에 자주 오르는데요. 강화도 마니산은 사방으로 널리 바다와 논 등을 볼 수 있어 꼭 한번 올라가야 하는 산으로 추천 드립니다.
남은 12월 한달!
그래도 2개 산은 더 타고 2022년을 맞이하는 목표를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