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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교수 박쌤 May 23. 2021

해군 부사관 어렵지 않아요.

해군이 바다에서만 근무하는건 아니에요

내가 군 생활을 할때에는 느끼지 못하였던 것이 전역을 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많이 경험하였다. 


바로 해군이면 배타야 하지 않나요?
군생활 하는 동안 배만 타나요?
수영을 못하는데 지원이 가능한가요?
멀미있으면 어떻하나요?
얼마나 배를 타야 하나요?


사실 해군 현역들에게 물어보면 그게 왜 신경쓰이지 라고 반문할 질문들이다.

나 역시 현역으로 군 생활을 하던 중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던 내용이었으니까 대학에서 지원자들의 면담할때 이런 질문을 할때는 당황했었다.

하지만 해군을 또는 선박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다른 글에서 말 한것 처럼 장기복무를 하고 싶은데 위 조건때문에 장기를 못할 수 있을까봐 걱정을 하는 것이다.

https://brunch.co.kr/@parkglory/30


해군은 우리바다를 수호하고 바다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안전과 번영을 보장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함정을 타고 근무를 하는 것이다. 국군조직법에도 해군의 임무는 상륙작전을 포함한 해군작전을 담당하기 때문에 함정을 타고 바다에 항해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면 군생활 30년을 한다면 30년 배를 타야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30년을 100%로 계산할 경우 약 55~60%정도 함정에서 근무를 한다. 

배를 탄다고 해서 24시간, 몇개월 씩 배에서 생활하는 상선과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결론으로 말하면 해군이라고 해서 배만 타는 것은 아니다.

회사원이 자신의 사무실에 출근하듯이 해군은 함정이 사무실이기에 사무실인 함정으로 출근하는 것이다. 

출항은 일정기간 만 항해를 하기에 너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해군부사관을 고민한다면 충분히 지원해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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