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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량 김창성 Nov 15. 2024

희망 전달

가을이 떠난다

청량 김창성


가을 너

쓸쓸해 보이네

널 보는

사람들은 

신기한가 보다

머릿속에 써 둔

수 없는 잡념

얼마나 지워냈나

가을처럼

지워져 가는 감정

가을이 떠난다

사람도 가을처럼 간다

멈추고 싶은 이 계절

보고 싶은 이들

기억 속에 잠시라도 멈춰주시오

얼마나 

보고프냐 가을아

그리움도 지는 세상

눈물이 추억의 잎새 물들이고

가을처럼 간다

가을처럼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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