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 “너는 널 사랑해?”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남도 잘 사랑할 수 있어요
두 사람 영화에서 인선 할머니가 GV에서 어떻게 그렇게 오래 함께 살아가며 사랑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사랑한다라는 주어 자리에 “나”를 두고 묻는 것이 참 낯선 문장 같았다.
그 질문을 듣고 영화관을 나서는 길 친구가 내게 물었다.
너는 너 스스로를 사랑해?
약간의, 아니 꽤나 시간 텀을 두고 답이 나왔다.
사랑은 하는데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아
그래 난 내게 불평, 불만이 좀 많지. 그래도 난, 나 없으면 안될 것 같으니, 사랑한다고 해두자.
#오늘의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