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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Surplus Square Aug 14. 2024

2024.08.14. 에너지 전환 이슈

유럽 재생에너지, 트럼프와 일론의 인터뷰, 원자력에 대한 선호, 수소

1. EMBER, 유럽 2024년 상반기 태양광 + 풍력 전력생산량 30% 초과(화석연료 추월)


재생에너지 확산에 대한 시선이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경제, 사회 시스템을 고려할 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라는 경로의존성을 강조하는 회의론이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강했는데, 이제는 달성가능한 경로에 안착했다고 볼 수 있다. 


아래는 관련 보고서를 요약한 가디언 기사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article/2024/jul/30/renewables-overtake-fossil-fuels-to-provide-30-of-eu-electricity


유럽연합(EU)의 전력 생산에서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이 화석연료를 추월하여 2024년 상반기에 전력의 30%를 생성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기후 관련 싱크탱크인 엠버(Ember)에 따르면, 석탄, 석유, 가스를 태워서 전력을 생산하는 비율이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24년 첫 6개월 동안 17% 감소했다고 한다. 보고서는 오염을 일으키는 연료에서 계속해서 전환하는 것이 2022년 상반기 이후로 전력 부문 배출량을 3분의 1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

보고서에 따르면, EU 발전소는 2023년 상반기에서 2024년 상반기 사이에 석탄 소비를 24%, 가스 소비를 14% 줄였다. 이러한 전환은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2년간의 전력 수요 감소 이후로 소폭 증가한 전력 수요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

엠버 보고서는 13개의 회원국이 2024년 상반기에 풍력과 태양광으로 화석연료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독일, 벨기에, 헝가리,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이 이정표를 달성했다.


덴마크 공과대학교의 과학자이자 IPCC 보고서의 에너지 시스템 장을 공동 저술한 안드레아 하흐만(Andrea Hahmann)은 이 발전이 “의미 있지만 놀라운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2024년 상반기 동안 북유럽에서 강한 바람이 지속되었으며, 이 지역에서 대부분의 풍력 에너지가 생산된다”“전력 전환의 ‘교차점’은 EU의 전력 전환이 가능함을 보여주며, 비관론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달성해야 할 재생 에너지 목표는 상당하지만 적절한 정책 조치로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헤드라인은 2024년 7월 30일에 업데이트되어, EU 전력의 30%를 차지하는 것이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임을 명확히 했다. 수력 발전과 같은 다른 재생 가능 에너지를 포함할 경우, 비율은 50%에 달할 것이다. 그래픽도 13개 회원국만이 아닌 EU 전체의 데이터 출처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업데이트되었다.




2.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의 인터뷰(8.13.)


https://www.vox.com/politics/366843/trump-elon-musk-interview-election


https://www.bbc.com/news/articles/c1k3mwy1ww3o


https://www.theverge.com/2024/8/13/24219397/elon-musk-donald-trump-x-interivew-climate-change-ev

8월13일, 머스크와 트럼프 간 X.com에서 2시간 동안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기후환경, 전기차, 화석연료 등의 이슈가 다뤄져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다. 


특히, 아래 유튜브의 내용을 스크립트로 정리해서 ChatGPT에 정리를 맡겨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E6xpauxUCfw

인터뷰 전반에 대한 요약은


### 주요 주제별 인터뷰 내용 요약

#### 1. **암살 시도에 대한 반응**

   - **트럼프**: 암살 시도 당시, 본인은 강한 충격을 받았으나 침착하게 상황을 대처했다고 설명함. 그는 총알이 귀를 스쳤고, 기적적으로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언급함. 또한,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신에 대한 믿음이 더욱 깊어졌다고 밝힘. 트럼프는 비밀경호국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칭찬하며, 더 큰 비극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고 강조함.


#### 2. **이민 문제**

   - **트럼프**: 불법 이민의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며, 미국의 국경 안전이 매우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함. 그는 불법 이민자들이 범죄 활동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미국 사회가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강조함. 또한, 그는 자신이 제안했던 불법 이민자에 대한 엄격한 정책들이 필요하며, 현재의 행정부가 이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함.


   - **일론 머스크**: 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대해 부분적으로 동의하며, 합법적 이민의 중요성을 강조함. 머스크는 합법적 이민이 미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으며, 철저한 심사를 통해 양질의 인재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함.


#### 3. **글로벌 안보와 외교 정책**

   - **트럼프**: 자신의 재임 중 외교 정책을 자랑하며, 특히 푸틴, 김정은 등과의 관계를 강조함. 그는 강력한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적인 안보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함. 트럼프는 자신이 푸틴에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김정은과의 협상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자부함.


#### 4. **경제와 인플레이션**

   - **트럼프**: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을 때 미국 경제가 매우 강력했다고 주장함. 특히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가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고 강조함. 반면, 바이든 행정부가 정부 지출을 과도하게 늘려 인플레이션을 초래했다고 비판함. 트럼프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자신이 재임 중 추진했던 에너지 독립 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함.

   - **일론 머스크**: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정부의 과도한 지출로 보고 있으며, 정부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함. 머스크는 또한 에너지 가격을 낮추는 것이 경제 회복에 필수적이라고 언급함.


#### 5. **기후 변화와 에너지**

   - **일론 머스크**: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도, 현 시점에서 석유와 가스 산업을 비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함. 그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함. 머스크는 장기적으로 태양광 에너지와 배터리 기술이 지배적인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트럼프**: 기후 변화보다는 핵무기의 위협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함. 그는 미국이 강력한 핵 억제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 세계의 핵 확산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함.


여기서 5. 기후변화와 에너지를 좀 더 심도있게 분석해봤다.


#### **일론 머스크의 입장**


-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 일론 머스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함. 그는 석유와 가스가 지금 당장 전 세계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자원은 결국 고갈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함. 그는 "우리가 만약 지금 석유와 가스 사용을 완전히 중단한다면, 세계 경제는 즉시 붕괴하고, 식량 부족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에너지 전환이 지나치게 급진적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

  - 머스크는 기후 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다소 온건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결국 호흡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함. 그는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ppm 수준에 이르렀으며, 매년 약 2~3ppm씩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함. 머스크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에 도달하면 두통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산업적 위험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설명함. 따라서 그는 "우리가 지금처럼 이산화탄소 농도를 계속해서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함.


- **점진적 전환과 균형 유지**

  - 머스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수적이지만, 이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함. 그는 "우리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야 하지만, 그것이 사람들에게 과도한 고통을 주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의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함. 그는 사람들이 여전히 자신들의 일상 생활에서 편안하게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어야 하며, 휘발유 차를 운전하고, 스테이크를 먹는 것과 같은 활동들이 '악마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

  - 머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에너지가 미래 에너지 생산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그는 "태양광 에너지가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배터리 기술의 발전을 통해 야간에도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함. 이로 인해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패러다임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함.


- **전기차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연계**

  - 머스크는 테슬라 전기차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함. 그는 테슬라의 목표가 단순히 환경 보호를 위해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매력적인 전기차를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함. 머스크는 "우리는 전기차가 단순히 친환경적이라는 이유로 선택받는 것이 아니라, 빠르고 멋지고 매력적이기 때문에 선택받기를 원한다"라고 설명하며, "환경 보호가 고통스러운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함. 그는 모델 S, 모델 3, 모델 X, 모델 Y의 이름을 합쳐 'SEXY'라는 단어를 만든 것도 이러한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함.


- **기후 변화와 에너지 수요**

  - 머스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장기적으로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함. 그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을 넘어서는 상황이 되면, 인류는 더 이상 이러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를 피하기 위해 지금부터 에너지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함. 그는 "우리가 기후 변화의 위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에너지 전환은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 **트럼프의 입장**

- **핵무기 위협과의 비교**

  - 트럼프는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핵무기의 위협과 비교할 때 덜 중요한 문제로 간주함. 그는 "기후 변화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보다 더 시급하고 큰 문제는 핵무기의 확산"이라고 주장함. 트럼프는 "현재 세계에는 다섯 개의 주요 국가들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 많은 국가들이 그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강력한 미국 대통령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함. 그는 핵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며, 이는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함.


- **석유와 가스 산업의 지속 가능성**

  - 트럼프는 현재의 석유와 가스 자원이 여전히 수백 년 동안 미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음. 그는 "우리는 앞으로도 수백 년 동안 이 자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많은 자원이 존재한다"고 언급함. 트럼프는 자신이 재임 중에 알래스카의 ANWR(Arctic National Wildlife Refuge) 지역에서의 석유 시추를 승인했다고 설명하면서, 이 지역이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더 큰 석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함. 그는 "ANWR에서의 시추를 통해 미국은 에너지 독립을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함.


- **바이든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 비판**

  -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가 ANWR에서의 석유 시추를 중단한 결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함. 그는 "이 결정은 미국 경제에 큰 피해를 주는 것이며, 내가 재임하게 된다면 다시 시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트럼프는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재생 에너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는 미국 경제의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함. 그는 "재생 에너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현재의 기술 수준에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현실적인 에너지 정책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함.


- **미래 에너지 전환에 대한 기대**

  - 트럼프는 미래에 현재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음. 그는 "미래에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대체 에너지가 등장할 것"이라며, "지금 당장은 화석 연료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함. 트럼프는 "우리가 미래의 기술 발전을 기대하며 현재의 에너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함.


- **태양광 에너지와 전기차에 대한 언급**

  - 트럼프는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태양광 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태양광 패널을 자동차의 지붕이나 트렁크에 설치하는 아이디어가 흥미로워 보인다"고 말함. 그는 이러한 기술이 특정 지역에서 특히 유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머스크가 이를 실현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함. 트럼프는 "태양광 패널이 전기차와 결합되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함.


#### **상호 비교와 결론**

트럼프와 머스크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에 대해 상당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음. 머스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장기적인 계획과 점진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반면, 트럼프는 현재의 화석 연료 자원이 여전히 미국 경제와 에너지 독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으며, 화석 연료의 중요성을 강조함. 그는 핵무기 위협이 기후 변화보다 더 큰 문제라고 판단하며, 강력한 미국 대통령이 이러한 위협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함.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의 균형 유지와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음. 머스크는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이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석유와 가스 산업을 무조건적으로 배척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 트럼프는 미래의 기술 발전을 기대하면서도,


 현재의 화석 연료가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에너지 독립을 위해 석유 시추와 같은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덧. 원자력 발전에 대한 트럼프의 시각은


1. **후쿠시마 사고의 영향에 대해**: 트럼프는 "일본에서 후쿠시마 사고가 발생한 후, 그 땅에 3000년 동안 아무도 들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후쿠시마 사고가 미친 심각한 영향을 강조했다.


2. **후쿠시마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 트럼프는 후쿠시마의 방사능 오염이 심각하게 우려될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사람들이 "후쿠시마에서 방사능 구름이 올까봐 걱정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트럼프는 후쿠시마에서 직접 자란 채소를 먹는 장면을 방송에서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들은 트럼프가 후쿠시마 사고의 장기적인 영향을 강조하면서도, 현재의 위험성을 다소 과장되게 묘사하지 않으려는 입장을 보여준다. 



<일론 머스크의 말>

If we were to stop using oil and gas right now, the economy would collapse.

지금 당장 석유와 가스 사용을 중단한다면 경제는 붕괴할 것이다.


Eventually, we do run out of oil and gas, and we need to move towards a sustainable energy economy.

궁극적으로 석유와 가스는 고갈될 것이며, 우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


If CO2 concentration continues to increase, it will eventually become uncomfortable to breathe.

이산화탄소 농도가 계속 증가하면 결국 호흡하기 불편해질 것이다.



It's not desirable to keep increasing CO2 concentrations as we are doing now.

지금처럼 이산화탄소 농도를 계속해서 증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It's generally better to pursue sustainability.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이 더 낫다.


We must pursue sustainability, but it shouldn't cause undue suffering to people.

우리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야 하지만, 그것이 사람들에게 과도한 고통을 주어서는 안 된다.


Solar energy is becoming an increasingly larger share of global energy production.

태양광 에너지가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We want people to choose electric cars not just because they're environmentally friendly, but because they're fast, cool, and attractive.

우리는 사람들이 전기차를 선택할 때 단순히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빠르고 멋지며 매력적이기 때문에 선택하기를 원한다.


Caring about the environment shouldn't be a painful experience.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고통스러운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If CO2 concentrations surpass 1000 ppm, humanity will find it hard to survive in such an environment.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을 넘어서면 인류는 이러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다.


We shouldn't underestimate the risks of climate change, and energy transition should be done slowly and carefully.

기후 변화의 위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에너지 전환은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We shouldn't vilify the oil and gas industry.

석유와 가스 산업을 악마화해서는 안 된다.


The world has a demand for oil and gas, and it's better if the United States meets that demand.

세계는 석유와 가스에 대한 수요가 있으며, 미국이 그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더 낫다.


Ultimately, we need to transition to a sustainable energy economy, but this should happen gradually.

궁극적으로 우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제로 전환해야 하지만, 이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We don't need to rush in dealing with climate change, but we need to head in the right direction and pursue sustainability.

기후 변화에 대해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야 한다.


We can combine solar energy with battery technology to implement sustainable energy solutions.

태양광 에너지를 배터리 기술과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Tesla aims to provide electric cars that are not only environmentally friendly but also appealing to consumers.

테슬라는 사람들이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고통스럽지 않게 매력적인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Transitioning to sustainable energy is ultimately the direction we need to go, and it is a challenge that will take time but must be pursued consistently.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며, 이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나아가야 할 과제이다.


Climate change is not an immediate crisis, but it is a significant challenge we need to address over the coming decades.

기후 변화는 즉각적인 위기는 아니지만,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트럼프의 말>

The greatest threat is not global warming, it's nuclear warming.

가장 큰 위협은 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핵무기 위협이다.


We need to achieve energy independence by drilling and utilizing our own resources.

우리는 시추와 자원 활용을 통해 에너지 독립을 달성해야 한다.


The decision to stop drilling in ANWR was a huge mistake by the Biden administration.

ANWR에서의 시추를 중단한 결정은 바이든 행정부의 큰 실수였다.


We were on the path to making America energy independent.

우리는 미국을 에너지 독립 국가로 만드는 길에 있었다.


The decision to shut down the Keystone XL pipeline was a disaster.

Keystone XL 파이프라인을 중단한 결정은 재앙이었다.


ANWR could be bigger than Saudi Arabia in terms of oil resources.

ANWR은 석유 자원 측면에서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더 클 수 있다.


We have more liquid gold (oil) than anywhere else in the world.

우리는 세계 어느 곳보다도 더 많은 액체 금(석유)을 보유하고 있다.


We were going to supply Europe with oil and gas after shutting down the Russian pipeline.

우리는 러시아 파이프라인을 폐쇄한 후 유럽에 석유와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The Biden administration's energy policies are not sustainable.

바이든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Energy prices are skyrocketing because of the current administration's decisions.

현재 행정부의 결정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We need to drill, baby, drill to bring energy prices down.

우리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시추를 계속해야 한다.


Keystone XL would have employed 48,000 people, but it was shut down.

Keystone XL은 48,000명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을 것이지만 중단되었다.


We should drill in ANWR to achieve energy independence and economic growth.

우리는 ANWR에서 시추를 통해 에너지 독립과 경제 성장을 달성해야 한다.


We were about to reduce taxes further, especially in the energy sector.

우리는 특히 에너지 부문에서 세금을 더 줄이려 하고 있었다.


We were the first to approve drilling in ANWR, something no one else could do.

우리는 ANWR에서의 시추를 처음으로 승인한 정부였다, 다른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이다.



Shutting down the Keystone XL pipeline was one of the worst decisions.

Keystone XL 파이프라인을 중단한 것은 최악의 결정 중 하나였다.


Energy independence is key to national security.

에너지 독립은 국가 안보의 핵심이다.


The Biden administration's green energy policies are hurting the economy.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은 경제에 해를 끼치고 있다.


We had the lowest energy prices during my administration.

내 행정부 동안 에너지 가격은 가장 낮았다.


The Paris Agreement was a disaster for the United States.

파리 협정은 미국에게 재앙이었다.


계속 이어서, 이런 내용에 대한 기사는 일론이 정치적으로 우호적인 트럼프와 손을 잡긴 했지만 사상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라는 평이다. 트럼프가 기후친화적인 인물이었다면, 일론 역시 기후변화에 대한 더 강력한 접근을 이야기했을 법한데, 상황적으로 별로 유쾌하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https://qz.com/how-one-growing-business-saves-time-and-increases-produ-1851615723

이 기사를 번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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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2일, 트럼프는 X(이전의 트위터)에서 생방송 중 지구 온난화의 위협을 축소하며, 석유와 가스 시추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 기회를 이용해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공화당 지지자들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다. Bloomberg에 따르면:


머스크는 “석유와 가스를 악마화하는 것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이 산업이 없다면 경제가 붕괴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석유와 가스 공급이 유한하며 지구 온난화가 일부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테슬라(TSLA)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테슬라에 대해 “환경을 보호한다는 것이 고통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그래서 우리의 자동차가 아름답고, 주행이 잘 되며, 빠르고, 섹시하고, 멋지도록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에게 전한 이 메시지는 최근 몇 분기 동안 테슬라의 판매가 감소하는 가운데 나왔다. 또한 미국 내 일부 회사들이 전기차의 정치적 논란을 비판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예를 들어, Ford Motor Co.(F)의 이사회 의장인 빌 포드는,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전기차를 백신과 마찬가지로 정부가 강요하는 제품으로 인식한다고 말한 바 있다.


2022년 8월 바이든이 법으로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테슬라와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배터리 제조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제공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한 트럼프 정부 하에서 완화된 연비 기준을 강화했다. 엄격한 효율성 목표는 테슬라에 유리하게 작용했으며, 테슬라는 배출 규제를 준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회사들에게 규제 크레딧을 판매하여 1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트럼프는 여전히 전기차에 회의적이다. 그러나 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자신을 지지한 이후, 테슬라와 머스크에 대한 일부 칭찬을 섞어내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플로리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엘론, 기억해, 난 전기차를 사랑해. 네 차가 훌륭하다고 생각해, 난 그것을 사랑해. 하지만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은 아니야”라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사랑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원해. 하지만 장거리를 가야 한다면, 조금 도전적일 거야. 도전적일 거야.”


머스크는 월요일에 테슬라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목표에 공화당 지지자들이 동참하도록 호소하는 한편, 이 작업의 시급성을 경시했다.


머스크는 “우리는 그냥 넘어가고, 50년에서 100년 후에 대부분 지속 가능해진다면 아마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집에 당장 불이 난 것 같은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여전히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고, 휘발유 차를 운전할 수 있다”라며, “괜찮다”고 말했다.


이 두 사람이 손을 잡는 것에 대해 깊은 불쾌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건 정말 기분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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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ge의 기사 역시 이 상황을 별로 좋게 보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안티 PC의 상징과 같은 트럼프와 혁신적인 CEO이나 돌발행동과 사상적인 혼돈으로 지지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는 일론의 연합전선은 여러모로 불편한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기후 운동가, 에너지 전환 진영에서 더이상 일론 머스크를 지지하거나 함께 가기엔 어려운 사람으로 생각할 것 같다. 그러나 좋으나 싫으나 함께 동반해야할 중요 대상이긴 하다. 


아래는 기사 발췌본

https://www.theverge.com/2024/8/12/24219183/elon-musk-donald-trump-oil-gas-vilify-tesla-x-interview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인류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문명"으로 이동시키고자 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는 X(이전의 트위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석유와 가스 산업을 악마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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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우리는 석유와 가스 산업과 경제를 지탱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사람들을 악마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산업에서 열심히 일해 온 사람들”에 대해 그는 석유 및 가스 회사들이 폐쇄된다면 경제가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에너지에 대한 견해가 “상당히 중도적”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지구가 "50년에서 100년" 안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제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과학계에서는 인류가 기후 변화의 중대한 전환점에 빠르게 도달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후 트럼프는 이를 "500년에서 1000년"으로 변경했지만, 머스크는 이를 정정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집에 당장 불이 난 것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우리가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더 빨리 움직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그러나 석유와 가스 산업을 악마화하거나 단기적으로 고통을 초래하지 않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곧 스스로 모순되는 발언을 했다. 머스크는 화석 연료 사용이 계속되면 공기가 점점 더 숨쉬기 어려워지고, 사람들에게 “두통과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것이 화석 연료 사용을 빠르게 중단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우리가 좀 더 여유롭게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우리에겐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말을 더듬는 듯한 모습으로 해수면 상승이 오히려 “해안가 부동산이 더 많아진다”며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이 발언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에서 즉각적으로 비판받았다.



트럼프는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인 전기차에 대해 잠깐 언급하며, 화석 연료로 생산된 에너지가 테슬라의 차량을 구동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로서는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기차에 대한 논의는 그다지 깊이 다루어지지 않았으며, 트럼프는 전기차 보조금을 중단하겠다는 공약을 다시 언급하며 테슬라의 판매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머스크에게 그의 차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커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특허를 출원했으나, 이를 실현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사람들이 지구 온난화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기후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들은 결코 핵무기 위협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는 즉각적인 문제다”라고 말했다.




3. WSJ, Z세대 원자력 높은 선호


https://www.wsj.com/articles/gen-z-voters-support-climate-action-and-nuclear-energy-poll-finds-26d93950 


원자력에 대한 반대 역사를 살펴보면, 2차 세계대전 이후 반전운동과 함께 핵무기, 핵발전에 대한 비선호 그리고 국가주의, 군국주의의 표상과 같은 중앙-대형발전에 대한 반대로 촉발된 부분이 있다. 여기에 쓰리마일,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원자력 위험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증폭시켰고 이런 부분은 70~80년 히피문화로 그려지는 현재 50~60대의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원자력에 대한 비선호는 뿌리 깊은 역사이고, 이를 단순히 에너지 문제로 접근해서는 부분밖에 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Z세대는 이런 측면에서 원자력 발전의 역사적 전개와 반대에 대해서는 좀 더 자유로운 것 같다. 꽤 흥미있는 기사인데, Z세대는 (우리나라에서 보면) PC에 대한 반감을 강하고 실용성에 좀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든다. 


기후문제 대응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동의를 하고, 에너지 안보의 연장선에의 에너지 독립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안적인 선택이 될 수 있는 원자력에 대한 지지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기사 내용 발췌 ===


모든 정치적 성향의 유권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거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이벤트 시리즈인 "America in One Room"은 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직은 올여름 초 워싱턴 D.C.에서 430명의 첫 투표 청년 유권자들을 모아 대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는 지리적, 경제적, 인종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응답은 국가의 정치적 구성을 반영하도록 가중치를 두어 조정되었다. 시카고 대학교의 18세 및 19세 청소년 정치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6%가 민주당원이거나 민주당을 지지하며, 29%는 공화당원이거나 공화당을 지지하며, 34%는 무소속이다.


두 명 중 한 명의 미국의 첫 투표자들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동의했으며, 약 5명 중 4명은 재생 에너지원 보완을 위한 '신규' 원자력 에너지를 지지했다.

(2019년에 다양한 연령대를 포함한 여론조사에서도 원자력 발전에 대한 지지가 있었지만, 그 수준은 낮았다. "이번 세대는 '우리 동네에는 안 된다'는 인식 문제나 고속도로 또는 집 근처에서의 핵폐기물 수송 문제 때문에 원자력 발전을 짓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훨씬 덜 동의하는 경향이 있다.")


거의 3분의 2는 또한 탄소 포집을 선호했으며, 다수는 북극에서의 시추 금지를 지지했지만, 가솔린 차량 판매 중단을 지지하지는 않았다.


미국이 '에너지 순수출국'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지지는 소수에서 다수로 바뀌었으며, 공화당원과 민주당원 모두에서 지지율이 2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토론 후 '에너지 독립'에 대한 지지는 14포인트 증가하여, 궁극적으로 응답자의 4분의 3이 지지했다.

(에너지 독립성과 수출에 대한 질문은 재생에너지와 화석 연료를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에너지 정보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에너지 순수출국이 되었으며, 이는 주로 석유 및 가스 판매 덕분이다.)


이 여론조사는 또한 응답자의 과반수가 패스트 패션 금지를 지지했으며, 약 60%가 2035년까지 가솔린 및 디젤 트럭 판매 중단에 반대하고, 78%가 학교와 직장에서의 필수적인 채식 날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유권자 절반 미만이 육류 및 유제품 소비를 줄이기 위한 교육 캠페인을 지지했다.



4. 수소, 가스 발전을 위한 솔루션이 아니다.


가스발전은 화석연료를 태우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중심의 미래에서 궁극적 솔루션이기 보다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 수록 간헐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으로 실시간 변동에 대한 대응능력(=유연성)이 중요한데...이러한 부분에 유연성이 높은 자원이 가스 터빈이다. 그렇기에 가스터빈의 탈탄소화 수단으로 수소는 중요한 후보기술이자 유망기술이라 볼 수 있는데...IEEFA에서 수소가 솔루션이 되지 못한다는 공격적인 리포트를 내놓았다. 


현재, 투자 관점에서 "지금 일단 가스를 설치하고 차후에 수소로 전환할께"라는 입장은 탈탄소 관점에서 실질적인 기여가 낮고 경제적이지도 않다는 내용이다. 수소 터빈의 미래가 어둡다라는 의미보다 기술개발이 여전히 필요하나 공급망 전체의 개혁은 어려운 영역이며, 현재 가스터빈 보급에 "수소 활용 가능"이라는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부분으로 해석된다.


다만, 보고서 전반에서 수소의 역할을 제한하는 부정적 시선이 느껴진다. 다양한 에너지 옵션 관점에서 수소의 필요성이 크다라는 기존 에너지 정책 분야의 주요 견해와는 좀 많이 다른 공격적인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수소는 여전히 필요하고, 기술적 잠재력과 산업적 필요성이 크다고 본다. 다만, 완전한 구현이 어렵다라는 지적에는 동의하며 그 부분에서 어려움을 돌파할 임계점이 오지 않는다면 이 보고서의 주장이 유효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한다. 




https://ieefa.org/resources/hydrogen-not-solution-gas-fired-turbines

요약을 번역하면,


전력 회사들과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새로운 메탄 가스(흔히 천연가스로 불리는)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설명하면서 “수소 준비 완료” 및 “수소 사용 가능”이라는 문구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주 규제 당국과 잠재적 프로젝트 투자자들은 메탄 가스 터빈에서 수소 가스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I EEFA는 이러한 주장들이 수소를 메탄 가스 터빈에서 사용하는 데 따르는 수많은 문제점과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을 가리기 위한 마케팅에 불과하다고 결론지었다, 특히 이러한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우선, 가스터빈을 건축하고 나중에 기술발전과 시장상황, 규제에 맞춰 수소로 전환할 것이라는 계획이 비용적으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


전력 회사들과 상업 개발자들이 최근 몇 년간 최소 18개 주에서 "수소 준비 완료"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이들은 기술 시연에서부터 대규모 상업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전체 목록은 부록 참조). 그러나 현실적으로 향후 최소 10년 동안은 "수소 사용 가능" 가스 발전소가 거의 또는 전적으로 메탄을 사용하여 운영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프로젝트는 장래에 상용화될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 덜 해로운 연료가 아닌 현재 기준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


듀크 에너지가 현재 기존 마샬 석탄 발전소 인근의 두 개의 단순 사이클 연소 터빈 프로젝트와 록스보로 석탄 발전소 부지에 새로운 복합 사이클 가스 터빈(CCGT)을 건설하기 위해 규제 승인을 받으려는 노력이 이를 잘 보여준다. 총 2,260메가와트(MW)의 용량을 갖춘 이 프로젝트에 대해 듀크 에너지는 "수소 사용 가능 가스 터빈"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신청서의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듀크 에너지는 2035년까지 새로운 유닛에서 수소를 사용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며, 그때도 수소와 메탄의 혼합 비율이 1% 수소/99% 메탄으로 매우 미미한 수준일 것이다.


듀크의 프로젝트와 오늘날 제안된 다른 프로젝트들은 단지 환경 친화적인 용어로 포장된 전통적인 가스 발전소에 불과하다. 주 규제 당국과 금융 커뮤니티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이러한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


이 보고서 본문에서는 수소가 터빈 발전기에서 메탄을 대체하는 데 있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을 지연시키거나 완전히 중단시킬 수 있는 세 가지 주요 장애물을 살펴볼 것이다. 이 장애물들은 다음과 같다:


                    공급 부족: 미국은 매년 약 1천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거의 대부분이 석유화학 및 비료 부문에서 소비되고 있다. 전력 부문에서 수소 혼합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산이 필요하며, 그 양은 매우 많아야 한다. 10페이지 표에 따르면, 가장 큰 15개의 메탄 가스 CCGT 발전소를 수소로 가동하려면 현재 미국 생산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하며, 이는 현재 메탄에서 연간 생성되는 전력의 10% 미만을 대체할 수 있다.                  


                    파이프라인 인프라 부족: 발전소에 수소를 공급하려면 수천 마일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건설해야 한다.                  


                    저장 용량 부족: 가스 산업은 전국에 걸쳐 있는 방대한 지하 저장 시설 네트워크 덕분에 신뢰할 수 있는 상태이다; 수소에 비슷한 저장 인프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며, 특히 현재 메탄 저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갈된 유전과 가스전에 수소를 저장하는 것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 여전히 많은 질문이 남아 있다.                  


이 세 가지 대규모 인프라 문제를 평가할 때 또 다른 중요한 문제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수소는 메탄에 매우 높은 비율로 혼합되지 않는 한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는 데 거의 이점이 없다. 낮은 수준의 수소 혼합에서 인프라 비용은 환경적 이점을 훨씬 초과할 것이다. 반대로, 메탄에 높은 수준의 그린 수소를 혼합하는 것은 기존의 화석 연료 발전을 직접 대체하는 데 더 잘 사용될 수 있는 방대한 양의 재생에너지를 소비할 것이다.


수소는 다른 환경적 문제도 가지고 있다. 수소는 연소 시 높은 수준의 질소 산화물(NOx)을 생성한다. 이는 배출이 통제되지 않으면 지역 대기 오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를 통제하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 제어 장치가 필요하다. 수소는 또한 기후 변화에 대한 간접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 중이다. 최근의 한 동료 심사 논문에서는 수소가 100년 동안 다른 가스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지구 온난화 잠재력이 CO2보다 11.6배 더 강하다고 제시한다(메탄의 경우 28배).


메탄 가스 발전소에서 수소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들을 고려할 때, IEEFA는 규제 당국에 다음과 같은 권고 사항을 제시한다:


                    전력 회사들은 "수소 준비 완료" 터빈을 건설하는 데 드는 추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수소가 터빈 발전기에서 메탄을 대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은 낮다. 전력 회사들이 현재 수소 적응성에 투자하는 자본은 단지 그들의 투자에 대한 수익을 가능하게 하여 주주들에게 이익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을 줄 것이다.                  


                    전력 회사들은 "수소 준비 완료" 주장과 관련된 잠재적 추가 비용, 특히 연료 공급과 관련된 비용을 공개해야 한다. 전용 파이프라인의 비용은 얼마이며, 허가가 가능할지, 건설하는 데 얼마나 오래 걸릴지에 대해 명확히 해야 한다.                  


                    전력 회사들은 연료 조달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해야 한다. 어느 회사가 수소를 생산할 것인지, 그것이 탄소 배출이 없는지 여부를 명확히 해야 한다.                  


                    전력 회사들은 수소 계획의 비용을 제로 탄소 자원(효율성 옵션과 가상 발전소, 풍력, 태양열 및 배터리 저장을 포함한)과 비교하는 전체 분석을 완료해야 한다.                  


이 질문들은 규제 당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금융 커뮤니티에도 동일하게 중요하다. 현재 마련된 자금은 메탄 가스 발전소 건설에 사용될 것이며, 그 결정과 관련된 위험은 모든 금융 결정에 반영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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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전반과 결론 부분의 주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 보고서의 결론 부분에서는 수소가 미국 전력망의 탈탄소화에 적합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수소를 대규모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산, 운송 및 저장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이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보고서는 이미 현재 사용 가능한 기술들을 통해 탈탄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소를 혼합하는 것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언급한다.


주요 내용

1. **수소는 현재 미국 전력망의 탈탄소화를 위한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다** - 수소를 대규모로 활용하려면 새로운 생산, 운송 및 저장 인프라가 필요하며, 이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2. **현재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들이 이미 존재** - 바람, 태양광, 배터리 저장 기술 등 이미 사용 가능한 기술들을 통해 충분히 탈탄소화를 이룰 수 있다.


3. **수소 혼합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효과적이지 않다** - 수소를 메탄과 혼합하더라도 배출 감소 효과는 미미하며,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비용이 이점을 상쇄할 가능성이 크다.


4. **수소는 장기적인 저장 수단으로서의 제한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 수소가 장기적인 에너지 저장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은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그 비용은 매우 클 것이다.


보고서는 규제 당국과 금융권이 수소 관련 프로젝트를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수소 기반 전력 프로젝트가 결국에는 매우 높은 비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다. 또한, 미국 에너지부가 수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향하는 방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저비용의 효율적인 탈탄소화 기술들과의 경쟁에서 수소가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수소의 난관은 현재 관련 인프라 전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 보고서에서 해당 부분을 근거로 수소 경제 구현의 어려움을 역설하고 있다.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파이프라인 네트워크의 부재Non-Existent Pipeline Network>

 미국에서 제안된 "수소 가능" 터빈 발전기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면 수년이 걸리고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다. 이 네트워크의 구축 시간과 노력이 화석 연료에서 수소로의 전환을 지연시킬 것이다.


현재 미국에는 약 30만 5천 마일의 주간 및 주내 메탄 파이프라인이 있지만, 수소 전용 파이프라인은 약 1,600마일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수소 파이프라인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에 집중되어 있다.


메탄 파이프라인에 수소를 혼합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되었지만, 현재의 연구는 기술적,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수소를 기존의 메탄 가스 파이프라인에 도입하면 철강이 약해져 균열, 누출, 완전한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메탄 파이프라인을 수소 전용으로 전환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수소 파이프라인을 건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옵션 모두 심각한 단점이 있다. 기존의 메탄 파이프라인을 수소로 전환하는 것은 안전성 문제와 함께 수소의 낮은 부피 에너지 밀도로 인해 현재 파이프라인의 에너지 운반 용량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대규모 수소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수소를 사용하려는 프로젝트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수소가 실제로 이용 가능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일 것이다. 규제 당국은 이러한 수소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심층적인 비용 계산과 연료 가용성 분석을 요구해야 한다.


<저장 자원의 부재Non-Existent Storage Resources>

미국 가스 네트워크의 원활한 운영은 4,600억 입방피트 이상의 저장 용량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전력 부문의 여름 가스 소비량의 100일분 이상에 해당한다. 이에 반해, 미국에는 현재 텍사스에 위치한 세 곳의 소금 동굴 저장 시설만이 운영 중이며, 이들 시설은 0.013만 메트릭톤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수요의 0.1%에 불과하다. 이러한 수소 저장 용량을 확장하는 데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국립 연구소 및 기타 단체들은 수소를 지하에 저장할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들 연구는 고갈된 석유 및 가스 필드, 소금 동굴, 염수 대수층, 암반 및 기타 동굴과 같은 네 가지 지질 구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에는 672개의 지하 메탄 가스 저장 시설이 있으며, 이 중 74%는 고갈된 석유 및 가스 필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전체 저장 가스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저장 옵션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위험과 비용 문제가 있다. 특히, 고갈된 석유 및 가스 필드에서 수소를 저장할 경우, 제대로 밀봉되지 않은 기존 우물로 인해 수소가 누출될 위험이 크다. 또한, 수소는 철강을 취약하게 만들어 파이프라인의 균열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현재 메탄 가스 저장 시설에서 사용되는 씰과 피팅 재료가 수소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결론적으로, 지하 수소 저장을 대규모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적 진전이 필요하다. 규제 당국과 투자자들은 현재 제안된 "수소 가능" 터빈이 실질적으로는 메탄 가스를 사용하는 발전 설비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만약 수소 저장 인프라가 구축된다 해도, 그 비용은 막대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다.(=매우 비쌀 것이다.)


<수소의 기타 문제점들>

수소를 대규모로 전력 부문에 사용하는 데 있어 인프라 구축이 주요 장애물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수소의 적합성에 대해 논의할 때 다른 여러 문제들도 고려해야 한다.


1. **화염 역화(Flame Flashback)**: 수소는 화염 역화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터빈 연소기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2. **높은 인화성 및 점화 용이성**: 수소는 메탄보다 더 인화성이 강하고 점화가 쉬워, 누출 시 화재 발생 위험이 더 크다.

3. **높은 질소산화물(NOx) 배출**: 수소 연소 시 높은 농도의 질소산화물이 발생하며, 특히 수소 비율이 높아질수록 이러한 배출이 증가한다. GE는 터빈이 100% 수소로 운영될 때 NOx 배출이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하며, 이를 제어하기 위해 더 큰 또는 더 효율적인 선택적 촉매 환원(SCR) 장비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옵션은 추가적인 자본 투자 또는 낮은 발전량을 초래하여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4. **터빈 구성 요소의 수명 단축**: 수소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배기 가스의 높은 습기 함량 때문에 기존 메탄 가스 터빈보다 구성 요소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5. **높은 수소 비율(75% 이상)에서 새로운 연소기 필요**: 현재의 "수소 가능" 터빈은 수소 비율이 75% 이상일 경우 새로운 연소기를 필요로 할 수 있으며, 이는 미래에 상당한 자본 투자가 필요하게 만든다.


또한, 수소의 대규모 채택을 위한 또 다른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수소가 이미 대부분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새로운 터빈에서 고농도의 수소 혼합물(또는 순수 수소)을 테스트할 충분한 수소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이 있다. 이로 인해 고농도 수소 혼합물에 대한 기술 개발이 지연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다양한 문제들은 수소가 전력 부문의 전환 연료로서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수소와 장기저장>

수소는 전력 부문에서 널리 사용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장기 저장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은 일부 존재한다. 유타주에서 개발 중인 Intermountain Power Project, 현재는 Advanced Clean Energy Storage Hub(ACES)라는 프로젝트가 이러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Mitsubishi Power와 Chevron이 후원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1. **220MW 알칼라인 전해조**: HydrogenPro라는 노르웨이 전해조 개발자가 제공하는 5.5MW 유닛 40개로 구성된 220MW 전해조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들은 2023년 10월에 현장에 도착했다.

2. **840MW 복합 사이클 발전소**: Mitsubishi M501JAC 터빈 2대로 구성된 840MW 복합 사이클 발전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2025년 상업 가동 시점에 30% 수소를 연소할 수 있을 것이다.

3. **두 개의 지하 소금 동굴**: 이 동굴들은 300GWh의 전력을 생성할 수 있는 수소를 저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직접 사용하거나 저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에는 여전히 여러 문제가 있다. 특히, 전해조를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재생에너지를 어디서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 회사 측에서는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하는 잉여 그린 에너지를 사용해 전해조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에서 수출 가능한 잉여 에너지는 제한적이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전해조를 간헐적으로 가동하는 것이 성능과 수명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며, 이는 수소의 경제적 경쟁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동시에 두 가지 상충되는 목표를 달성하려 하고 있다. 현재 1,800MW의 석탄 발전 시설이 매년 약 640만 MWh의 전력을 생성하고 있는데,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이 연간 85% 이상의 용량 계수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계획된 30% 수소 혼합 비율에 도달하려면 훨씬 더 많은 수소가 필요할 것이며, 이는 장기 저장 능력을 훼손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장기 저장 자원으로서 수소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이 보고서의 결론을 번역하면, 아래와 같다.


<결론>

수소는 미국 전력망의 탈탄소화를 위한 해결책이 아니다. 수소를 대규모로 사용하려면 새로운 생산, 운송 및 저장 용량을 구축해야 하며, 이는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정이다. 현재 이미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는 도구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Southern Company가 환경 보호국(EPA)의 제안된 발전소 온실가스 규정에 대한 의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저온소 배출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청정 발전 자원의 기가와트를 배치하는 것은 이러한 자원의 필요성을 크게 상쇄할 것이다."


바로 이 점이다. 규제 당국과 금융업계는 이 문장을 다시 읽어봐야 한다. 유틸리티와 개발자들은 새로운 메탄 가스 화력발전소 제안을 장래에 수소로 전환할 수 있는 어떤 미래와 연계하고 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 사이에, 이러한 기업들 중 다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수소를 혼합하여 CO2 배출을 줄이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Southern은 올바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수소를 혼합하는 것은 CO2 배출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 우리가 보았듯이, 소량의 수소 혼합은 거의 배출 감소 효과가 없다. 의미 있는 이점이 나타나려면 수소 비율이 50%에 이르러야 하며, 이때 상당한 터빈 수정이 필요하고 앞서 논의한 인프라 문제가 대두된다.


수소는 장기 저장에서 제한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더 나은 배터리 기술의 개발과 향상된 지열과 같은 대안이 등장하면서 그마저도 불확실하다.


유틸리티 규제 당국은 수소 관련 전력 프로젝트를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미래에 상당한 추가 투자를 필요로 할 것이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매우 큰 비용을 초래할 수 있고,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더 저렴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풍력, 태양광, 배터리 저장 옵션들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부도 수소 촉진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 수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노력을 이끄는 지침 원칙은 청정 대안이 부족한 분야에 집중하고, "저비용 및 효율적인 탈탄소화 기술들과 경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메탄과 혼합하여 터빈에서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는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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