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창업기 | 무인점포를 차려야겠다고 결심한 이유
현재 우리 가족은 이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오피스텔 월세처럼 매 달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하루에 단 10분 매장에 방문하거나, 아예 가지 않는 날도 많다. 즉 해당 사업장은 우리 가족이 잠 잘때도, 놀러갈 때도 24시간 쉬지않고 돈을 벌어다주는 든든한 파이프라인이 되었다.
매수한 첫 아파트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세가 급등했다.
매수 3개월 만에 매수가보다 무려 +7천만원이 더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된 것이다. 자본금은 아파트 매수가의 10퍼센트 밖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수익률 또한 놀라웠다. 아파트 투자에서 첫번째 성공 경험은 이후 경제적자유를 향한 필자의 광폭 횡보에 큰 발판이 되어주었다.
첫번째 주택 셋팅시 '영끌' 매매를 하지 않았다. 따라서 추가 투자처를 고려해볼만한 충분한 여력이 있었다. 그렇다면 다음 투자처는 무엇으로 해야할지 고민이되었다. 첫 집을 마련한 시점은 2020년 후반부로, 지난 몇 년간 상승을 거듭해온 수도권 부동산이 한차례 더 폭등을 시작하던 때였다. 따라서 추가로 무리하게 집을 매수하기보다는, 현금 흐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셋팅하기로 결심했다.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서 첫번째로 고려했던 것은 수익형 부동산 매수였다.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투자해서 유의미한 월세를 확보하는 방안이 떠올랐다. 하지만 해당 투자처에는 대게 목돈이 억 단위 이상 들어갔다. 또한 많은 목돈을 들여 투자처를 셋팅했다고 하더라도, 만에 하나라도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그 후폭풍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문득 '무인점포 투자는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로, 당시 코로나로 수 많은 자영업자가 몰락하며 핵심 상권에서도 권리금이 사라지고 있었다. 둘째로, 매장 비대면 운영은 코로나 시국에 적합한 비즈니스라는 판단이 들었다. 또한 무인으로 운영하면, 노동력을 최소화하여 실제 매장 운영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셋째로, 은퇴 후 별다른 소득이 없는 부모님에게도 무인점포 운영은 유의미한 부업이 될 수 있었다.
무인점포 창업을 결심한 이후, 다음 단계는 '실행' 이었다.
그러나 필자는 부동산 상권 분석을 제대로 배운적도, 인테리어 및 사업장 운영 경험도 없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창업 결심을 하고난 후, '막연한 감정'이 밀려들었다.
그러나 '절실함'이라는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내니, 막연했던 '무인점포 창업' 이라는 꿈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었다. 어느 순간 직장이 나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버지의 투병으로 집안에 당장의 생활비를 보태야하는 가장이 된 나에게 급여 외 추가 소득은 당장의 절실한 과제였다. 직장과 나를 분리해서 바라보는 그 순간부터 엄청난 성장을 하기 시작했다. 무인점포 창업 과정을 공부한지 단 두 달만에 실제 매장 오픈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재 우리 가족은 이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오피스텔 월세처럼 매 달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하루에 단 10분 매장에 방문하거나, 아예 가지 않는 날도 많다. 즉 해당 사업장은 우리 가족이 잠 잘때도, 놀러갈 때도 24시간 쉬지않고 돈을 벌어다주는 든든한 파이프라인이 되었다. 무인점포 입지를 찾고, 직접 오픈하고 운영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학교와 회사에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경험과 지식을 얻었다. 그 경험과 지식은 그 자체로써 삶에 더 의미있게 축적될 것이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우리 가족이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실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느낀바를 공유해보겠다. 뿐만 아니라 무인점포 창업과 매장 수익률을, 새로운 부동산 투자 관점에서 분석하여 보여드리겠다. 좋은 입지에 무인점포를 잘 셋팅해두면 적은 실투자금으로도 월 100만원이 넘는 현금흐름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특히 실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꽤나 훌륭하다. 최근 다양한 현금흐름 창출 방법을 고민하고 또 그 중에서도 부동산 수익형 투자 상품을 검토하면서 그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그렇다고 공부하지 않고 무작정 투자를 진행하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다. 창업 허들이 낮기 때문에 무수히 많은 경쟁자들이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률만 보고 수익형 부동산 상품 등에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말이다. 심지어 일부 양심없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필패할 입지에 점포 창업을 권유하기도한다. 무인점포 창업 전 반드시 꼼꼼한 사전준비와 공부가 필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