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부쩍 한걸음 다가왔다. 찬바람에 등골이 시려 깨어나는 요즘.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섬세한 케어가 필요하다.
일상에서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기본만 지키면 된다. 하루 7~8잔의 물을 섭취하고 실내온도를 20도로 조절하는 것이다.
환절기일수록 목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 팔다리에 각질이 일어나고, 팔다리를 무심코 벅벅 긁고 있다면 몸에서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각질이 하얗게 일어났다면 목욕 후 보습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목욕할 때 바디워시를 크림타입으로 바꾸고 때 타올 사용을 지양하도록 하자. 샤워 후에는 바디로션을 꼭 발라줘야 한다.
환절기에 바디로션을 고를 때에는 즉각적인 수분 보충이 가능한 바셀린, 셰어버터 등의 바디로션이 적합하다.
아울러 여드름이 올라온다면 각질제거와 수분보충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여드름이 올라오는 이유 중 하나가 수분부족이기 때문이다. 또한 환절기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자기 전 수면팩을 주 2~3회 사용하는 것도 피부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