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을 올리는 플랫폼으로 ‘오마이뉴스’를 주로 이용했다. 내 글을 유심히 본 편집부에서 가끔 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중년에 대해서, 명절을 앞두고 가족 관계에 대해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해서 등 모두 내 또래와 관련 있는 글이었다.
그렇게 글을 쓰다 보니 어느새 50대에 대한 글을 연재하고 있었다. 어쩌면 청장년 계층에게 혹은 시니어 계층 사이에 낀 애매한 세대가 50대였다. 모든 정책이나 지원의 방향은 청장년 계층 아니면 시니어 계층으로 향했다.
그런 빈 곳을 채우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글을 쓰고 싶었다. 의욕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쓰게 되었고 응원과 비판을 함께 받고 있다. 그 글들을 토대로 더 큰 계획도 세우게 되었다.
난 우리 세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정책과 지원에서 균등한 대접을 받는 그런 세상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