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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라야니 Oct 22. 2021

삶 게임의 메뉴얼, 우리는 그것을 요가라고 부른다

문제 해결 방법

문제를 발생시켰을 때와 똑같은 의식수준으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No problem can be solved from the same level of consciousness that created it. -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은 타인이 아니다. 외부의 세상도 아니다. 모든 문제, 모든 상황, 모든 운과 불운은 모두 나 자신으로부터 발생한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내가 창조시키는 허구, 즉 환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지금 어떤 문제가 내게 닥쳤다면 그것은 지금의 내 의식상태가 이끌어낸 문제이다. 같은 의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내 의식 상태가 변하지 않는 이상.


문제를 미루고 모른 척 한다면 시간이 지나서라도 반드시 그 문제는 다시 찾아온다. 우리는 그것을 종종 까르마(업)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의 의식상태를 높인다. 그러면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된다.


우리의 의식상태는 어떻게 높일 것인가? 그것은 각자의 레벨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한번에 서너개의 계단을 뛰어오를 수 없다. 그러니 내 위에 있는 계단 하나를 오르는데 집중하는 것이 낫다.


예컨대 우울하고 자존감이 낫고 무기력하다고 해보자. 그는 밖으로 나가 몸을 움직이고 숲을 걷고 긍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다. (Tamasic to Rajasic) 2011-2013년


의욕적이고 활발하지만 여유가 없고 쫓기는 기분이 드는 사람이라면? 좋다. 일단 멈춰서자. 깊은 심호흡부터 시작하여 짧게나마 명상을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련을 시작하라. (Rajasic to Satvic) 2013년-2017년


평화롭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지만 내부에서 나는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 것인가와 같은 존재적 불안에 시달린다면? 경전을 읽어라. 스승을 찾아라. 그리고 에고의 장막을 걷어 참나가 드러나게 하라. (Go beyond the three gunas) 2018년-현재


명심하자.


문제는 결코 외부에서 오지 않는다. 모든 문제는 나 스스로 그것을 풀어나가기를 바라는 참나가 나 자신에게 던져준 숙제와도 같다.


그것은 끝판왕을 향해 돌진하는 게임과도 같다. 죽으면 다시 시작하지만 내가 쌓아둔 레벨과 경험치가 깎이진 않는다.


우리는 항상 지난번 헤쳐나가지 못했던 고난 앞에 반드시 다시 마주선다. 지난 실패를 발판 삼아 이 문제를 넘어설 수 있음을 안다. 우리는 이 문제를 통해 스스로의 의식수준을 고양시켜주는 기회를 찾아낸다. 때문에 이 문제는 스스로 세팅해둔 고난이나 마찬가지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그 게임의 메뉴얼이 잘 정리되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요가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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