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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산책 Oct 01. 2024

넋 놓고 있다가

마감에 임박

글을 쓰려고 분명히 창을 열었는데, 어느샌가 마감시간이 임박하여 쫓기는 신세가

도대체 몇 번인지

안 그러려고 넉넉히 시간을 두고 쓰려고 해도 매번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이 이쁜 들,

너보다 이쁠까.


우연히 들른 카페의 벽에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

처음 생각난 것은 아이들이었다.

사춘기의 중심으로 가는 것 같은 아이를 생각하며 아무리 예쁘고 멋있다고 하는 것들 일지라도

너보다, 나의 아이보다 이쁠까. 하는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을 마음에 새겨야지. 하는 생각.

화가 나더라도 잠깐 눈을 감고 마음에 새겨놓은 글귀를 생각하자는 생각.


그리고 오늘은 나에게 이 글귀를 적용해보려 한다.

꽃이 이쁜 들.

나보다 이쁠까.


내가 나에 대해서 칭찬을 하고 인정하는 것이 인색해졌다.


어떤 글에서 이런 글귀를 보았다.

나는 못한다고 생각하고, 상대방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요즘 다시 마음을 잡고 시작하는 일들에 대해서 그랬었다.

'나는 못하겠어, 근데 너는 할 수 있을 것 같다'하고

사람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하며, 생각하는 데로 이뤄진다고 한다.

이뤄지는 시간은 알 수 없지만, 이뤄질 거니까. 긍정적으로 확언을 외치며

나도 그렇게 해보려고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AWSOME! I can do it!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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