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답잖다
실행
신고
라이킷
10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정선생
Apr 24. 2024
자리면 잘린다
거까지 자리나, 안 자리나.
거까지 자리면 클날지도 모른다.
안다.
잘 자라야 한다.
잘 자라서 구석구석 네 손 자리게 해야 한다.
자리는 곳마다 새 자리 생겨 가지고
너도 나도 아픈 다리, 앉아 쉬면 좋겠다.
그런데
웃자라면 잘린다.
가들이 감추고 싶은 것까지 네 손이 자리면 그만
네 손이
잘린다.
안 자리면 안 잘린다. 그런데
한번 안 잘리면 끝까지 안 자리는 척을 해야 하는 거다.
keyword
자리
시
성장
정선생
소속
직업
프리랜서
살아지는 기억
저자
‘미남’입니다. 아닐 미(未) 자를 쓰죠.
구독자
1,163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기지개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