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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디카시2024

유언

by 정선생

쓰레기봉투에 든

마음에 안 든 글씨가

모든 날이 행복하라는 넌 그래도 된다는

마음을 기어코 전하고 있었다


버려지는 글씨여서 더욱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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